와우정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와우정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0회 작성일 18-11-13 16:19

본문

와우정사




궂은 날의 도시가 애도 없이 죽어가는데
나는 죽는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한 평의 보리수 밑에서 낙엽 한 장의 위로와
요약된 아무나의 기도를 모아도
방은 서툴다
누군가 간절한 화염의 뉴스인 것처럼

아무렇게나 누운 들풀처럼 살아가는데
나는 산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안단테처럼

허공의 자락에 아무런 건더기 없기는 마찬가지

그러기도 했던
모자를 쓴 동굴의 태도는 끄트머리에 있고
어떤 나무는 언덕 쪽으로 기운다

누구나 그런지는
옆으로 누워서 수련하는 돌탑을 생각하면
쓸쓸한 관람은 자세가 위태롭다

오백나한의 이름으로
몽둥이 든 개와 걷어붙인 팔목에 지폐가

말한다

죽을 듯한 누운 듯한

말 못 한 것들로 느려진 솜털, 국적 없는
저 가벼운 몸 기척 하나도 없는,

이방인에 대한 열반의 자세

은유가 누워있는 도시에 아무 말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9건 44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84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1-16
9848
가을 그리움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1-16
984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16
984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11-16
98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11-16
984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11-16
9843
도시의 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11-16
98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1-16
984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1-16
984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11-16
98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11-15
9838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11-15
98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11-15
98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11-15
9835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11-15
983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1-15
9833
따끔한 맛 댓글+ 1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1-15
983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1-15
9831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11-15
983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15
98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1-15
9828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11-15
9827
잎새에 편지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11-15
982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11-15
982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1-15
9824
허기진 계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15
9823
땡감 댓글+ 2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1-15
9822
가을 연서 댓글+ 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15
98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11-15
98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14
98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11-14
98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11-14
981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14
981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1-14
981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11-14
981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1-14
9813 온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1-14
98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14
9811
상록 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1-14
9810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1-14
980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1-14
980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11-14
98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11-14
980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11-13
9805
인생기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11-13
98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11-13
980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13
980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11-13
98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1-13
980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1-13
열람중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1-13
9798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1-13
979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1-13
979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1-13
979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11-13
979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1-13
979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1-13
9792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1-13
97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1-13
979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11-13
9789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1-13
9788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1-13
97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11-12
9786 김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11-12
978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11-12
978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1-12
978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1-12
978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11-12
9781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1-12
978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