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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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
은파 오애숙
이 가을 마음속에
우수 깃들지 않고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 있어
참 행복합니다
만추 홍엽의 물결
가슴에 일렁이고 있어
담금질로 호숫가 앉아
나래 펴 봅니다
살며시 눈 감으니
가슴 살포시 열고서
그 옛날이 미소하며
사랑 속삭입니다
해넘이 홍 빛 물결에
첫사랑의 숨결 일렁여
옛 시인의 노래 속에서
그리움 피어납니다
노을 진 하늘 속엔
하늬바람 결로 저만치
구름 흘러 유유히 가는데
첫사랑의 물결 일렁인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늦가을, 끝자락에 서성이며
은파 오애숙
이 가을 소슬바람 속에
어둠의 행렬 스미어 들어도
파라란히 날개깃 여는 마음
한세월 어찌 그리 짧았나
황혼 녘 사색 물결 일어
살랑이는 심연에 꿈 솟아나
설렘 속 살포시 에머란드빛
향그럼 젖어 보는 마음일세
또다시 황사 일어난다 해도
언제건 늘 있었던 일이라 싶어
맘 다독이며 봄 들판 스케치로
부푼 가슴에 잠 못 이룹니다
설령 내일, 나의 날 아니라도
스피노자의 견해가 나를 향해
미소짓고 있기에 생명참의 노래
휘파람으로 새 노래 불러 봐요
두무지님의 댓글
가을 풍경속에 지난 추억들이
발갛게 피어 오르는 모습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추억은 아름다운 영화
한 편 감상하는 것인지
가끔 추억에 물들 때면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다정한 연인들 모습
그 모습 모며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의 향
기억해 보곤 합니다.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그런 나이
되어 이역만리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네요``~*
뭉실호방님의 댓글
추억은 아름다운 꽃과 같은 것 같습니다. 해넘이 속에 홍빛을 통해 옛사랑을 표현하셨군요. 저도 잠시 옛 추억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맞습니다. 예전에 저도 추억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로
시를 썼던 기억이 오롯이 납니다
[뭉실호방]님도 많은 추억들
아름답게 승화 시키어서 좋은시
아름다운 시 만들게 되시길...
학수고대 하는 마음이랍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