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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길 섬 마을에서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8-10-27 17:01

본문

해솔길 섬 마을에서 / 은영숙


땅거미 물안개 자욱 내려앉은 하늘가

섬 마을의 붉은 낙조 눈부시고

태양은 선홍색으로 수평선에 잠수 하네


늦가을 바람은 잔디의 토끼풀에 미소 머금고

대부도를 바라보는 기나긴 브릿지에

채색된 가로등 이국의 낭만처럼  잠겨보는 밤


강변의 공원 벤치에서 황혼에 물든 화폭에 안겨

연인들의 향연 정겨운 하모니

캬륵거리며 맴도는 갈매기의 공연 풍요롭다


별빛 찬연한 산기슭에 니부끼는 갈대밭에

샛노란 둥근달 15 夜 그림자 놓고

잔파도 물비늘로 시를 쓰는데


세월에 지친 유배처럼 덧없는 발걸음은

가슴에 상처로 남은 나그네의 파노라마

저 갈매기야 너는 아는가?


가을바다에 던져진 한잎 부초처럼

홀로 구겨진 회상의 화폭 갯바위 돌 틈 에

함초롬히  임 그려 피어난 해국의 추억을!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작시방 문우님들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몸이 불편하여 격조 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많이 걱정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아직 치료가 남아 있으나 뵙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발걸음 내 디디고
손 내 밀어 봅니다 따뜻한 마음 주십시요
감사 합니다
        은영숙 올림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성치않으신 몸으로
글을 쓰시다니,  감탄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완쾌할 때까지는 쉬시지요.

빠른 콰유를 빌어드립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시심으로 불이 타 돌아와 함께 하시니
무어라 감사 한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에 대한 안부가 먼저였고
빨리 쾌유를 마음 뿐이었습니다.
이 늦은 가을 날에 마주하니 감갸무량합니다.
깊은 서해 바다의 풍경이 녹아들어
읽는 이의 마음과 쓰는 이의 마음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좋은 밤이 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댓글로 맞아주시고
걱정해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가니 한 해가 또 가는 가? 아쉬움에
미련에 멈춰 서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알치기 하면서  어언 늦 가을이 우리 곁에 오고 말았습니다
거리엔 낙엽이 바스락 발에 밟히고 바람에 흩날리는 가랑잎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게 얼마만인가요
추영탑 시인님 말씀처럼 완쾌되시지도 않은신데
무리하신건 아니신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 섬마을에 계시는지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가을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다니실 때 따뜻한 옷 입으셔야겠어요

오랫만에 고운 시향
감사히 감상 합니다

시인님
답글 쓰실 때 우측 하단에 있는 답변을 누루시고
쓰시면 바로 밑에  내려 옵니다

힘드실텐데 제겐
답글 아니 쓰셔도 됩니다
어서 쾌유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고운 꿈 꾸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와아! 나의 사랑하는 작가님!
너무 너무 그립고 뵙고 싶었습니다

아직도 1개월의 치료 기간을 요 한다는 주치의 의 진단인데
큰딸의 숙소가 불편하고 오히려 환자인 딸에게 루가 돼서
귀가 했습니다

컴에 앉으니 역씨 팔의 통증이 심해서 힘드네요
어제밤에 작가님 영상에 내 글을 올려 내 불러그에 연습을 해 봤더니
글의 연을 띠어 쓰기가 안되고 전부 따닥따닥 붙어 버려서
영상방엔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저 같은 무뇌한은 포토스케이프로는 끝난 것 같아요
이제 삶이 얼마나 남았나 하고 뒤 돌아 봅니다
그래도 우리 작가님 께서 사랑해 주시는 은혜를 어찌 잊으리요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천사 샘님의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소통이 안되네요
많이 궁굼하고 뵙고 싶은데요!
 
큐피트화살님의 영상에도 우리 작가님영상 처럼 글이 따닥따닥
붙어 나오고  글의 연의 띠어쓰기가 안되드라구요  저는 바보인가봐요 ㅎㅎ

밤이 늦어 새벽이네요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은영숙 고운 시인님!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려 본 날들이 헛되지 않았나 봅니다.
고운 문체로 쓰여진 "해솔길 섬 마을에서" 제하의 님의 시가 가슴을 울립니다.
편치 않은신 몸이라 항상 걱정되옵드니
이렇게 시로나마 대하니 반갑다 어찌 아니 할 수 있으리오
어서 빨리 훌훌 털고 쾌차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 님

와아!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답글이 늦어서 송구 합니다  부족한 저를 이리도 걱정 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따뜻한 마음 다시 없는 행복으로 받습니다

어언 세월이 많이도 같습니다 자연의 순리는 가고 다시 오지만
인생은 한번 가니 다시 올줄 모르니 허무하고 서러울 뿐입니다
시인님! 늘상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江山 양태문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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