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7 】 비정규직의 독백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 이미지 , 7 】 비정규직의 독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94회 작성일 18-10-14 18:02

본문



c1cba293a49e55e47166164dd50ec84b_1539507361_38.jpg





비정규직의 독백             /           이 종원


 

 

 

협주곡은커녕

팡파르 솔로를 들어본 지 꽤 오래

너른 바다를 쫓겨나

수로로 연결된 섬 속의 섬으로 들어선다

돌아갈 수 없이 단절된 방

이름 대신 번호가 주어진다

출입문조차 서로 다른 통로를 지나

골목에 갇힌 망각을

햇살이 전부 건져갈 때까지

고무래 대신 손바닥으로 마름질한다

시간을 골라내는 일 외

살아있는 볕이 홀로 유효하다

가끔 지병이 도지는 것처럼 문이 열리면

사금을 쫓아 더러는

낯선 곳으로 거슬러 오르기도 한다

울음으로 하체를 가린 채

수없이 파도를 깎아 단맛을 벼리는

누가 그의 노래를 들어줄 것인가

선택에서 탈락한 걸음이 하현에 졸아붙어

기슭을 핥는 탄식이 된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읽으며 비정규직으로 살아간다는 그 삶
그림이 그려져  참 슬퍼지네요
시 잘 읽었습니다
새롬게 시작하는 한 주 알이 꽉차게 보네세요
이종원 시인님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에도 파도를 깎아 한톨 소금을 만드는 심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그의 힘이 있어 맛을 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저기님!!!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그래도 그 탄식은 염전속에서 맛을 숙성하고 있답니다.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현탁1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탁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금꽃이 되기까지 얼마나 짠 시름을 이겨냈을까요 하현에 졸아 붙는 시간을 봅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 놓고 갑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현탁 시인님!!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본 체 했는지 모릅니다. 일순간 느껴지고 모아지는 생각이었기에 이미지에 맞춰보았지요.
더 쪼아야 작은 금이 되려나?? 그냥 녹아 없어지려나 모르겠습니다.ㅎ

Total 41,000건 45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2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10-17
9289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0-17
928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10-17
9287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10-17
928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10-17
92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0-17
928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17
92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7
9282 김철다니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0-17
92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10-17
9280
단풍의 기억 댓글+ 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0-17
92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10-17
9278
황진이 술잔 댓글+ 1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0-17
927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10-16
92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10-16
927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10-16
92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10-16
9273
꾸지뽕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10-16
927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16
927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0-16
9270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6
926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10-16
9268
가을은 댓글+ 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10-16
926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0-16
926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0-16
926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0-16
9264
칭찬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0-16
926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10-16
9262
낙엽의 단상 댓글+ 2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0-16
9261
바다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0-16
926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10-15
92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10-15
92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15
925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10-15
9256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0-15
9255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0-15
925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0-15
925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10-15
925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5
9251
산다는 건 댓글+ 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0-15
92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10-15
92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10-15
924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0-15
924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0-15
9246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0-15
924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0-15
924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15
924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0-15
92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10-15
924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4 10-15
9240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10-15
923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10-15
92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0-14
92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10-14
92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0-14
92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10-14
9234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14
923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10-14
열람중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0-14
9231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0-14
923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0-14
9229
망해사 댓글+ 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0-14
922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0-14
922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0-14
9226
감정의 그릇 댓글+ 1
소소한웃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10-14
92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10-14
9224
행복의 테 댓글+ 3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4
922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10-14
92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0-14
922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