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땡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8-10-13 18:54

본문

 



땡감 / 부엌방

 

해갈이 하는 감 튓마루 천정은 썰렁

걸치지 못한 곶감 걸이 그득한 골방

 

돌 던져 목쉬어버린 까치들의 불안감

폭 찔려 퉁 침 뜸 맞아 이레 잠든 땡감

소금 맛 본 단맛 내는 떨뜨름한 해감

 

노총각 아들 언제 오나 감감무소식

항아리 속 잔뜩 뒤집어 울컥거리면,

 

감나무 밑 휘딱 소리에 간 떨군 뭔감

제 배꼽을 끊고 뒹구는 박터진 과감

찬 서리 맞아 지레질려 울다 만 먹감

곶감 걸린 이웃집 담장 넘보는 상감

허리 펴 눈 시려 닿은 까마득한 공감

 

작다. 까치 군침 맞아 배꼽 긁는 만감

펜촉 부리 닦아 가며 제 밥인 양 먹잇감

뜯고 물고 뱉는 방정맞게 톡 쫀 떨 감

흘깃흘깃 감잎 비틀다 곁가지 턴감

심심 근심 구름 솎아 볕 받는 대장감

 

어쩌랴 지팡이 따닥 딱 땅 긁다 감감

신작로 땅거미 마중 툴툴 맞은 난감

해갈이 둘째 아들 얼굴 띄워준 대감

다감한 밭떼기 잡풀 펼쳐 웃는 유감

삽작문 밀쳐 오련 언감생심, 급 마감

획 넘겨진 석양, 문뜩 속절없는 단감.

 

썩어 문드러지지 않을 항아리 속 둥둥

영감 띄운 땡감.

 


댓글목록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 저는 감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이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Total 41,000건 45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220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0-14
9219
중략 댓글+ 3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4
92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0-14
9217 김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0-14
9216
오얏꽃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10-13
92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10-13
9214
행복한 가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0-13
9213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0-13
9212 김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10-13
92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13
921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10-13
920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0-13
9208
단풍의 연유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0-13
열람중
땡감 댓글+ 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10-13
92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10-13
920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0-13
920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10-13
92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3 10-13
920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10-13
920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0-13
920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0-12
91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10-12
919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10-12
91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0-12
9196 하다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0-12
919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12
91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10-12
919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10-12
919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0-12
9191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10-12
9190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0-12
918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12
918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10-12
918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10-12
9186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10-12
9185
칸나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10-12
918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10-12
918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10-12
9182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12
91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10-12
9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10-11
9179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10-11
917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0-11
91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0-11
9176
단풍을 줍다 댓글+ 2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10-11
917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10-11
91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0-11
917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0-11
917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10-11
917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10-11
91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10-11
91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10-11
9168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10-11
916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11
916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0-11
916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10-11
916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10-10
916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10-10
91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0-10
9161 성율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10-10
9160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10
9159
안부 댓글+ 1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10
915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 10-10
9157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10-10
915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0-10
915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0-10
915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0-10
915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10-10
9152 安熙善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10-10
915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10-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