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따뜻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18-10-08 09:45

본문

따뜻한 쉼표 / 안희선

 

세월 앞에서 멈칫대는,

계절이 낙엽처럼 거리에 깔린다

그 거리를 메우는 인파의 물결 속에

저마다의 사연 많은 人生들이 흐른다

언제까지나, 완성되지 않을 것처럼

하늘에 정처없이 떠돌던 낮달이

가로수가 뻗은 메마른 팔에 걸리고,

이윽고 마감하는 하루의 마지막 햇살에

약속이나 한 듯이

마음에 짙은 커튼을 내리는 사람들

누군가와 따뜻한 차(茶)라도 함께 마시고 싶은데,

공중에 먼지처럼 떠오르는

출입금지의 마침표들

또 다른 모퉁이에는 출렁이는 착잡한 외로움이

빈 그림자 같은 사람들의 얼굴마다,

가득하다

아, 따뜻한 쉼표가 필요한 것이다

갑자기, 누군가 서로 뜨거운 포옹을 하고

닫혔던 풍경이 소리없이 열린다


더 이상, 절망할 수 없는

수 많은 가슴 속에서 

* 요즈음 거리를 걷다보면,
사람들 가슴마다 <출입금지의  팻말>을 드높이 세우고 있더군요


지금은 사람이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도.. (머리 散髮한 귀신보다 더 무서운,)


어찌보면, 우리들 모두 인간적으로, 진실로 인간적으로, 가장 비참하고 척박한 시대를 살아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음험한 인간세상의 현실과는 매우 달리..  영화나 드라마 또는 시나 소설에선
인간의 따뜻함이 드문 남아 있더군요 (아직까지는 - 따뜻한 추억 소환용처럼)


뭐, 제 졸시도 그렇지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8건 45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148
실국화 표정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10-10
914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10-10
9146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0-10
914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10-10
914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10-10
91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0 10-10
9142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10-10
914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10-10
914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10
91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10-09
913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10-09
9137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10-09
9136
바람이 분다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0-09
91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6 10-09
913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0-09
913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10-09
9132
(이미지 6) 길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0-09
91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10-09
913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10-09
9129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09
9128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10-09
912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0-09
912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10-09
9125
가을이 오면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10-09
912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0-09
91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10-09
912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0-09
91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10-09
912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10-09
9119
運舟寺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0-09
911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08
91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10-08
911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08
9115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0-08
911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10-08
9113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08
91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0-08
열람중 安熙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10-08
91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0-08
910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08
91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10-08
9107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0-08
91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10-08
910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10-08
91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0-07
91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10-07
910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10-07
910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10-07
910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10-07
9099 5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10-07
90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0-07
909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10-07
9096
별밤의 연가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10-07
9095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0-07
90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10-07
909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10-07
90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10-07
9091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0-07
90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10-07
908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10-07
9088 탤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0-07
908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07
9086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0-07
9085 김영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0-07
9084 담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0-07
908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0-07
908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0-07
90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0-06
908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10-06
90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10-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