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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물구나무로 나를 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977회 작성일 18-10-10 09:23

본문

물구나무로 나를 보다 / 테울





롬곡,


땀인 듯 주름골로 줄줄 흘리며 뒤집어쓴 것 보이시나요?
지구를 머리로 받들고 있으면
마침내 거꾸로 흐르는 세상
잘 보일 겁니다


믕롱,


이제 잘 보이시죠?

보일 示 같은 글의 뿌리며

아닐 不 같은 발의 뿔이며

저기 내 모가지 근친인 나무 木의 가을 끝자락

바스락거리는 비통한 소리며 

그 울림까지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짜기를  오르고 내릴 적마다
파고 메울  때마다

흐린 시냇물이    고인  피눈물일 줄은    미쳐  깨닫지 못한 
속 깊게  가라앉은    마른 우물터

깡 마른  자취일  터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발한 발상이십니다
거꾸로 된걸 돌리려니 저도 반쯤 거꾸로
서보게 되네요

소용돌이 치는 눈물이
세상을 정화시키는 물길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롬곡, 요즘 새내기들 신조어랍니다
해서, 저도 따라 물구나무로 읖조리다
믕롱이 몽롱하게 울움처럼 비치더군요

한글날 근처라
문득,

정체 없는 이런 말
함부로 남발해선 안된다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안보이던 것이 보이네요. 시인님의 역발상, 거꾸로 보는 것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여서 다행입니다
신조어들이 남발하는 세상
저도 따라 씨부려 봤습니다
때론 거꾸로 보아야 제대로 보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침 신조어를 배우려 어제 뒤척이다
딱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 찾아내서
한 다리 껴 봅니다. 
" 최 애"  거꾸로 봐도 소용없는  일
그저 하트 하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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