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달의 변천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구름과 달의 변천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8-09-24 16:15

본문



구름과 달의 변천사
    

                최정신





구름은 양을 낳고, 들꽃 지평을 낳고, 자작 숲을 경작하고
별을 낳는다
제가 낳은 것들을 보다듬다
머금고 있던 슬픔을 낳은 못에 들어
훌쩍 자란 물푸레나무가 대견스러워 푸른 이파리 곁을 출렁거린다 

해산한 생명체는
제 몸을 나눠 준 것에게 가없는 애착을 낳는다

신행을 다녀온 날
바리바리 분홍보자기에 이바지를 싸다 말고
뒤뜰에 숨기던 눈물의 의미, 그 짜디 짠 간절은
너 아니면 죽어버리겠다던 싸구려 연애편지 거짓 사탕발림이 아닌
간에서 녹여나온 절명의 사랑이었다

첫아이 만난 사흘째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아직도 물음표는 현재 진행형이다


​자꾸만 덜어가도 또 채워 넣어

팔월 대 보름 녹두 전 달이 달을 낳는데
애지고 늙은 마음 한 켠 사리고 있는   
후후 불어 꽃잎 처럼 벙근 입술에 넣어주던 달 한 조각,

되 갚을 길은 영영 없고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요로운 추석 명절도 저만치 기우는 시간입니다

게으른 발걸음 사죄드리며
오늘 밤 달은 유난히 밝다니 시우님들 기원마다 소원성취 하십시요
오래 된 글 몇 곳 수선해서 추석 인사 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고 여여로우시길...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밝은 달을 낳기 위해 2018년 한가위가 곧 어두운 산실청으로
들 거라는 산과 의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해산의 기쁨을 지구촌에 고루 알리고자 구름 차일은 치지
않기로 했다는 기상대의 예보가 뒤따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최정신 시인님의 시 제조창에서 국숫발 같은
달빛이 응애! 하며 쏟아지는 소리가 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ㅎㅎ

안녕하셨습니까? 추석은 잘 쇠셨나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시공을 노려보고 있다는 현장의 특보가 있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정신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 연휴 시간을 내서 이리 멋진 시
쓰신 부지런함에 감탄하고 있답니다

고국은 한가위 둥근 보름달 바라보며
늘 저리 풍요로운 달의 마음 되었으면
그리 생각하며 추석의 달빛에 슬었거나

저물어가는 한해의 실과 득 저울 대에
달아보며 그래도 3개월 이상은 아직도
남아있어 차근차근 한해 계획 돌진하리

연말 속에 열매 맛보자 결심하는 다짐으로
한가위 보름달 가슴에 품어 약속 했겠지요
잔 별들 속삭이는 까만 밤하늘 바라보면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A 어제 밤에는 잔별 조차 볼 수 없었기에
추석엔 한가위 보름달 조차 볼 수 없겠구나

낙담아닌 낙담이었는데 청명한 에머란드빛
푸르름이 시공간에 날개 화알짝 펼치면서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만 같아라" 노랠 불러
가을 햇살로 힘차게 창공에 빛나고 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밤엔 꼭 한가위 달빛 가슴에 담고자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조국은 가족이 한 상에 모여 앉아서 즐겁게
추석도 보내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겠지요

일 년 내내 한가위만 같아라 가슴에 새겨보는
한얼속에 피어나는 마음으로 달맞이 하렵니다

늘 건강하사 삶의 향기로움 시향으로 피어나
향필하여 세상에 널리 휘날려 나르샤 하소서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엎어 익힌  솥뚜껑에서  환하게  익은  한가위    어제밤  달꽃은
글자 그대로  화용월태

견적하러 나선  눈길이  서러웠을 만큼

되갚을 길  영영 없을 것 같은 
선생님 은혜에도  한가득  한 다발로

감사드립니다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머리에
낫 같은 초승달이
한가위 보름달로 동녘 재에 덩실 떠오른 모습을
산고의 아픔과 해산의 기쁨으로 승화 시킨것 같아서
시종일관 詩의 산맥에서 내려올줄 모르고 우두망찰 지평을 내려다 보고 만 서 있습니다.
추석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늘 건안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선생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석에 새긴 추억 한 조각이군요
곱게 새긴 추억에 섞여 저도 함께 물들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명절 잘 보내셧겠지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 주고 자욱 냠겨 주신
추영탑,님
꿈길따라,님
정석촌,님
최현덕,님
김태운,님
낮하공,님
임기정,님
동피랑,님
일일 인사 못 올려 죄송합니다

늘 창방에 등불이 되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올 가을 시의 결실에 알찬 열매 가득 따 담으시길, 기원합니다.

Total 40,998건 45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938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9-28
8937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9-28
8936
오늘 속 미래 댓글+ 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9-28
89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9-28
8934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9-28
893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09-28
89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9-28
8931
마지막 인사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9-28
893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9-28
89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9-28
892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9-28
8927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9-28
892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9-28
892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9-28
89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9-27
89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9-27
892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9-27
892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9-27
89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9-27
8919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9-27
891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9-27
8917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9-27
8916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9-27
891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9-27
8914 푸른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9-27
891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9-27
891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9-27
89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9-27
891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9-27
890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9-27
8908
당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9-27
8907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9-27
890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09-27
8905 비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27
890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9-27
89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3 09-27
8902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9-26
8901 山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9-26
89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9-26
889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9-26
889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9-26
8897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9-26
889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9-26
8895
비의 계산서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9-26
8894
외도유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09-26
8893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9-26
8892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26
88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9-26
8890
그리운 얼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9-26
8889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9-26
88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9-26
88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9-25
88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9-25
88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9-25
8884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9-25
888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9-25
88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9-25
8881
별리, 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09-25
8880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9-25
8879 르네샤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9-25
887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9-25
88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09-24
887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9-24
8875 탤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9-24
8874
노을 꽃 댓글+ 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24
8873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9-24
887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9-24
8871
이 불효자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9-24
8870 가운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24
열람중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9-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