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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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이 생각보다 오래전이었다는 것은
우리의 이별이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것이기에
당신과 공존하는 시간, 한 초마저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당신 곁을 떠나
무의미한 시간을 허송세월하는 것인가오.
우리의 연이 작은 인연 아니라는 것은
오로지 나의 생각일 뿐인가오.
당신으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나를 향한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시오.
당신과 같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나에게 해주신 모든 것들이 벅차기에
차마 당신의 희생을 흉내 낼 용기조차 없습니다.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쏟아 부은
나는 너무나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나의 청춘과 당신의 시간을 다시 맞바꿀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으렵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늘 어머니란 존재는
가슴에서 물결치죠!!
나 또한 내 아이들의
어머니로써 가슴에서
물결치길 그리해야겠죠!!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 잘 보내세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