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친구들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18-09-10 01:47

본문

친구들에게/창문바람

어렸던 우리는 서로 같은 길을 걸으며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지쳐가면 힘을 북돋아줬다.

우린 그래서 남들처럼
저마다의 길의 시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저마다의 길.
어른이 되는 길.
떳떳하고 홀로서야 하는 길.
그만큼 외로운 길.

혼자서 일어서야 하는 길.
혼자서 털어내야 하는 길.
우린 외로이 달려야 했다.
서로의 얼굴이 가물가물 해질 정도로.

반짝이는 만큼 어두워지는 길.
그것이 나의 길, 그리고 너희의 길인 줄만 알았다.
이젠, 꼭 그렇지만도 않다.

내가 홀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을 때
너희는 바로 옆인 나의 길에 손을 뻗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우린 저마다의 길을 걷고 있으나
서로의 길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손 뻗으면 닿을 정도.

우린 많이 외롭겠지.
하지만 우린 많이 외롭기에
손잡으면 더욱 빛날 수 있다.

어른이 된 우리는 처음인 저마다의 길을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손 꽉 붙잡고 나아간다.
서로의 얼굴을 잊지 않은 채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8건 46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5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9-13
86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7 09-13
86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9-13
8655
추우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09-13
8654
모유(母乳) 댓글+ 2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9-13
865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9-13
8652
조기 세마리 댓글+ 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9-13
865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9-13
865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9-13
8649 하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9-13
8648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9-13
86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9-12
86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9-12
8645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9-12
864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9-12
864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9-12
8642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9-12
8641 풍경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9-12
8640
옥수수깡 댓글+ 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9-12
8639
간다 댓글+ 2
玄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9-12
8638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9-12
86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9-12
8636
트레일러 댓글+ 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9-12
863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9-12
863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9-12
8633
사랑 때문에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09-12
863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9-12
86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9-12
863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9-12
8629
leave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9-12
86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9-12
8627
꿈을 그리다 댓글+ 2
ahspo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9-12
86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9-12
8625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9-12
862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9-12
862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9-12
8622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9-11
86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9-11
86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9-11
861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9-11
8618
詩作 댓글+ 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9-11
8617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9-11
8616
망부석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9-11
8615
테러리스트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9-11
861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9-11
8613
하얀 빛 댓글+ 1
임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9-11
8612
가을이다!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9-11
8611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9-11
86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9-11
860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9-11
86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09-11
860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9-11
860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11
86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9-11
8604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9-11
8603
가을 밤 댓글+ 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9-11
86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9-10
86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9-10
86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9-10
8599 임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9-10
859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09-10
8597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9-10
8596 11ro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9-10
859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10
859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10
8593
노심초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09-10
8592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9-10
859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09-10
8590
만월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9-10
858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