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을 위문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석별을 위문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54회 작성일 18-09-01 15:19

본문

 

 

 

 

 

 

 

 

석별惜別을 위문하다 /추영탑

 

 

 

짧은 생을 길게 받아준 당신의 세상

입 없는 석상으로 말을 멈춘 그대

찾아가려다 멈칫,

로드맵을 쑤셔넣은 주머니를 열어

당신의 기억을 더듬거립니다

 

 

다시 돌려보낼 생이 없다고 당신의 영혼은

말을 건넵니다

익숙하지 않은 저 세상의 언어에 눈 뜨는 귀

열린 이명으로 휘파람이 됩니다

 

 

운을 뗀 연緣이 노을처럼 밝아집니다

당신이 비워준 세월

당신 몫까지 살아주지 못할 생 하나를 이고

지고 가는 나는

내 생이 되지 못하는 당신이 남긴 세월의

삯을 치룹니다

 

 

술 한 잔 따르고, 술 한 잔 받아놓고

줄 수 없고 받을 수 없는 술을 혼자서 마십니다

언젠가 내 묘혈에 뿌릴 술 한 잔과

당신과 나눌 술 한 잔은 아껴두고

오늘의 그리움은 이제 마감합니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늘해진  첫 페이지엔  쪽빛이  바탕 ^^
그리고  펼쳐 보는  그리움

깊고  넓어진  여백
담길 것  투성이  계절  ㅎ 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젊어서 죽은 친구도 생각나게 하는 가을입니다.
빚은 남기고 가면 빚으로 남지만,

남이 남기고 간 세월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 ㅎㅎ

이노무 비는 언제까지 오려는지? 비 안 온다, 안 온다 할 적에
내 이럴 줄 알았다니께...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위문 했나요?
의인화된 내용이 깊습니다.
누구든지 계절도 상관없이 떠날 때는 엄숙한 마음으로
예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떠난 팔월도, 혹여 세상을 떠나는 인생도 그럴거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 느껴질 수도 있을 듯싶습니다.

사실은 너무 일찍 세상을 등진
친구를 생각하며 써 본 글인데...  ㅎㅎ

표현이 좀 부족했나  싶습니다.
계절이 자리 바꾸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고추농사 수확은 잘되시는지요?
풍년을 기원합니다.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타고난 생의 길이가
저마다 다르니 먼저 떠난 이들은
다른 세상에서 잘 살고 있으려나요
여기서 사는 생이 정말 진짜 생인지
가을이 오면 여러가지 상념으로 분주해지겠지요
고독도 쓸쓸함도
즐기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을 꽃 이야기도 풀어주시기를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  제가 집안에  너무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어
답글을 미처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Total 40,998건 46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448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9-04
8447 11rob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9-04
844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9-03
844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9-03
844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9-03
844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9-03
84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9-03
844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9-03
844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9-03
84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09-03
8438 안젤루스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9-03
8437
오래 된 방식 댓글+ 4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9-03
8436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03
8435
여름 끝자락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9-03
843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9-03
8433 짱이 할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9-03
8432
새로운 시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9-03
8431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9-03
8430
별을 향해 댓글+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9-03
8429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9-03
84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9-03
8427
웃음꽃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9-03
84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9-03
84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9-02
84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9-02
842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9-02
8422 youh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9-02
84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9-02
842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9-02
8419
어떤 소망 댓글+ 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9-02
84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9-02
841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9-02
841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9-02
8415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09-02
841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02
84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9-02
841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9-02
8411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9-02
8410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9-02
840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9-01
84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9-01
8407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9-01
840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9-01
840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9-01
8404
영원한 진리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01
840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9-01
840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9-01
840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9-01
840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09-01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9-01
839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9-01
83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9-01
8396
ㄱ의 계절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9-01
83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9-01
839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9-01
839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9-01
839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9-01
8391
화사한 마을 댓글+ 6
안젤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9-01
839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9-01
8389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9-01
83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8-31
838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8-31
8386
1인가구 댓글+ 2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8-31
83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8-31
838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8-31
83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8-31
838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8-31
8381 빼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8-31
8380
스타킹 댓글+ 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8-31
8379 얼음도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08-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