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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186회 작성일 18-08-31 07:32

본문


빗방울 /은파 오애숙

가을비~1.JPG

                                                                                                                             

수많은 물방울 
낮 밤 낙수 되어 
사랑으로 동그랗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금 물결 벼 이삭
익을 수록 겸손하나
만물의 영장인 인간 
제 잘났다 꼿꼿 하네

굉음의 꽹과리 치며 
광란의 밤 맞이하듯 
때와 장소 상관 않고
기억해 달라 나팔 불 때 

수많은 물방울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낙수 되어 한몸 되려 
서로가 당기고 있는데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고를 퇴고 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빗방울 (초고)


수많은 물방울이
낮이나 밤이나 낙수 되어
동그랗게 동그랗게
밤새 그림 그리고 있다

황금 물결 이룬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 숙이건만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은
제 잘난 맛에 꼿꼿이 서 있네

굉음으로 꽹과리 치며
광란의 밤 맞이하듯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나 좀 기억해달라 나팔 부네

수많은 물방울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낙수 되어 한몸 되려
서로 당기고 있는데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방울 (퇴고1)


                                              은파 오 애 숙


수많은 물방울
낮 밤 낙수 되어
원들을 동그랗게 
사랑으로 그림 그린다

황금 물결 벼 이삭
익을수록 겸손하나
만물의 영장 인간은
잘났다고 꼿꼿이 서 있네

굉음의 꽹과리 치며
광란의 밤 맞이하듯
때와 장소 상관 않고
날 기억해'달라 나팔 부네

수많은 물방울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낙수 되어 한몸 되려
서로가 당기고 있는데도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치법은 쉽게 설명해서 글의 순서를 뒤바꿈으로써 효과를 노리는 문장을 말하는거죠.

1. 상대방은 내가 하는 얘기에 끝가지 집중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습니다
    말할 때도 도치법을 사용한다면 집중시킬 수 있으며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할 수 있답니다.

2. 중요한 단어를 먼저 꺼내놓는거죠. 예를 들어 [당신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사랑합니다.]
    [ 사랑합니다. 당신을. 셀수 없을만큼.]으로 말한다면 홀리는 듯 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년 전에 쓴 시!! 한국에 비소식이 있는 것 같아 올려 놓으면 행을 고르게 퇴고 합니다.
지금은 시를 쓰면서 바로 바로 행을 고루게 쓰고 있어 수정을 거의 하지 않고 올리는데
예전의 시는 거의 한 번 정도는 퇴고 해야 보기에 좋아 보인다 싶은 맘이나 어떤 시는
퇴고하여 [시] 망치게 할 때 종종 있답니다. 사실 [명시]란 퇴고 어떻게 하느냐 에 있는데...

퇴고하면서 때로는 원래 썼던 시와는 전혀 다른 색의 시가 탄생 될 때도 있어 이건 아닌데..
하여 초고를 버리지 않고 댓글에 달아 놓기도 합니다. 시 접하는 분에게 도움 줄 수도 있어.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먼 외국에서 느끼는 빗방울은 어떤 의미일까
알알이 맺혀있는 눈물속에 고국의 생각!
마음들이 글 속에 나타나 있는듯 합니다

늘 아름다운 시심으로 창작을 하시니
내용이 아침 이슬처럼 고고 합니다
그 빗방울 구슬처럼 엮을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나누어 갖게요.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은 댓글에서 어찌 이리
시심이 아름다우신지 감탄사가 저절로!!!

알알이 맺히는 눈물 속의 고국생각들은
아쉬움과 석별의 정을 나누지 못했던 맘

사랑하는 친구들과 다시 못 볼 수 있어
이민 와서 1년은 이별의 아픔이었지요

늘 파란하늘 속 햇살 가득 찬 사막 날씨
LA에는 시월이 돼야 비를 만날 수 있죠

한국과 달리 가을부터는 매지구름으로
회색도시가 되어 음산한 기운이 돕니다

허나 영하로 내려간 적은 이십 여 년 간
얼음은 냉동고나 스케트장에서나 보죠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곳은 변함없고
몇 몇 빌딩만 새로 세워졌을 뿐이랍니다

절대로 늙지 않을 것 같았던 외모가 이젠
주름살도 생기고 흰머리카락도 생기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삶의 환희의 날개 시심에 실어
나래 활짝 펴려고 파라란히 일어섭니다

영롱한 이슬방울 속에  햇살 반짝일 때'
희망이 물결치며 눈 웃음으로 윙크하며
8월의 창을 닫고 9월 창이 손짓합니다

어제와 오늘은 2018년 같은 해 속에서
날이라는 개념으로 피어나는 하루하루
뜻 하건만 8월 마지막 끝자락의 오늘과
9월 창을 여는 초하루는 의미가 다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벌써 가을이 왔구나 !! 아쉬움 속에서
한 행 동안의 결실을 헤아려 보는 마음은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씁쓸한 이 기분
한 살 더 먹는다 느껴보는 버거운 맘속 짐

장대비가 속 시원스레 내려서 심연 속의
고인물 빗방울로 훑어 쓸어내려 버리련만
미련이 비련 되련지 똬릴 틀고 앉아있어
알 낳아 그 알이 부화 돼 새끼를 까고 있다

아침 이슬 사막 선인장에겐 비타민 같은
젖줄기가 우리에겐 공기중의 비타민 되어
생명을 살리건만 맘속의 음예공간 휘~익
날려보내지 못함은 뭘 내게 말하고 있는지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롱한 이슬방울 속에  햇살 반짝일 때'
희망이 물결치고 눈 웃음으로 윙크하며
8월의 창 닫고 9월 창 손짓하고 있기에

새론 마음으로 삶의 날개로 시심에 실어
나래 활짝 펴려고 파라란히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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