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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처를 옮긴 나그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83회 작성일 18-08-26 07:47

본문






거처를 옮긴 나그네


석촌 정금용


 

 

빈손으로 온  나그네임을  자처했던 그가

거처를  옮겼다

 

목이 쉰 듯한  낮은 톤으로

정한 곳이 없다   속삭였었는데  이젠 말이 없다

 

옮겨간  새 집이  어디쯤인지

구름은  아는지 몰라도

 

달과 함께  지켜볼 뿐    

대꾸가 없다

 

뿌리부터  흔들려  부대끼는  잡초들을

노래로  쓰다듬던

버팀목이

 

정은  두고  미련은  남김없이

 

소소하게

행선지조차  밝히지 않았다

 

시작도  아랑곳없는

그럴듯한  풀이고  바람이고  스침인 것을


언제  끝이 있다 하였는가

 

가득한 듯해도   빈 듯하고

빈 듯해도   가득한 듯한  

 

허공이


빈 손으로  들어서는  길손을

맞아 들였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집,
잡초로 기둥세우고 지붕말랭이에 달등도
하나 걸어 놓고...

가을엔 오색 이불도 덮어주고... 
서늘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색 차린  뾰족 병풍에
바람 너풀 춤사위에

별빛 장명등 아래  수수한 갖춤
이마저도  호사가  될런지요    요즈음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날 거처를 옮긴 것이 한 여름 무더위인지,
아니면 이름께나 날리던 매직의 뒷끝인지,
어쨌던 흥망성쇠는 인간도 자연도 어김없는듯 싶습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창작의 향기는 영원 하시리라 믿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시민들의  기억에서  거처를  옮긴
나즈막한  그의  >>>>  종점은  어디쯤인지 ~ ~ ~

엘피판을  살펴  턴 테이블에  그 목소리를  되살려봅니다  ~ ~

초가을이  성큼 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가을이  완연합니다

우리 모두 
금년 가을만은  만끽해도  충분할 듯 합니다

泉水시인님  풍성한 계절  맞으십시요
고맙습니다
석촌

스펙트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눈을 뜨니 가을이 코 앞까지 와있고
멋진 시 한편 눈 앞에 펼쳐지니
무릉도원이 따로없네요, 시인님^^.
여름은 이제 보내야 할 여름이고
가을은 이제부터 들여다 봐야 할 가을 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날개로  가벼웠거나
황금갑옷 걸쳐  묵직했거나

거처가  바뀌면  홀가분한  것을

더구나    날아 오를 듯한  가을 하늘 아래서 ~ ~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자리를 빌어 故 최희준님의 영혼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영원한 나그네 길
결국 저승으로 떠난
늘 젊잖았던 양반

'인생은 나그네 길...'
한때 저도 좋아했던 노래지요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그시  눈을 감고
제 율에  취한 듯  부르던  그  선율이

이제는  오디오에  부활음으로  >>>    쓸쓸해질 듯 합니다
진고개 신사가  내품는  연기처럼  아련해집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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