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06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대화06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14회 작성일 18-08-12 10:32

본문

`

 

 

 

 

 

 

 

 

 

                                             대화06


내일이 오늘을 어떻게 기억할까


이런 누추한 왕국에 노크까지 하네

여왕 폐하 그 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그딴 거 다 집어치우고 거두절미로 가봐

오늘은 싹수가 노란 날이니

제가 아침을 준비하는 날인데

폐하께서 납시지 않으셔서요

어금니가 후들거리는 것 같은데 가 봐

근데 왜 여왕 폐하인데

진공포장 돼지 족발 같이 울퉁불퉁한 뺨

참을 수 없는 내 웃음이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저 여자는 자기 안에

무슨 이스트를 넣어 이 반죽을 부풀리고 있을까

어지러히 흩어져가는 여름날의 오븐 열기를 내려다 본다

가을 냄새가 풀풀 풀어지는  코스모스 터널을 떠올리는지  

창창한 푸른빛 한 세월이 지나간

중년의 여인 같이 울긋불긋해 지겠거니


2   

입가심으로 헹구는 이야기들

깡그리 건너뛰고 뭘 그렇게 꼴아보는 거야

호빵맨 호빵 우먼

치즈 햄버거

찜빵

만두 두쪽

다람쥐

소보르빵으로 통일 되네요

그 두 등짝을 맞대고 딱 붙이면

우리 여왕 폐하 뺨따구를 닮았겠군요


3    

이 좋은 날을 망치고 싶지 않네

자기야 안 그래

이 XX야

이거 완전 사과할 기미가 철면피네

자기야 지나친 거 아니야


4   

X XX  XXX  XXXXXXXX  XXXXXXXXXXXXX 

8를 엎어뜨리면 무한대가 되지 않겠어 

자기야

슬슬 이 우주가 끝날때까지 그러고 싶어지네


5   

친선 방문으로 온 외교 사절단인데

그렇게 대접하시니 참으로 영광이군요

이런 아름다우신 예술품에게 이 세상

어느 저 예쁘고 이쁜 그리고 아름다우신

다음 말은 내가 이어가도 될까 자기야

그럼요

주둥이나 주둥아리가 옵션일 거 같은데 

서로 돕는 기쁨을 찾으면 좋지 않을까

자기와 나 단 둘뿐인데

인증샷도 있고 인증키도 있잖아

왜 이렇게 성질을 박박 긁어대는데 이 XXX야

뺨을 부풀린 복어인가요

한 가지 물어보자

너 XXX야 왜 그렇게 인정사정 없이 날렸는데

게임이였잖아요 공주님은 자기 젖가슴이 하나 걸렸으면 어쨌겠어요

그래도 이건 너무했잖아

칼질은 장난이였나 보군요

진도 10.0 지진에 지구도 쫄딱 후들렸을텐데

너라면 가만히 있었겠냐

여기 달콤한 자기는 어디다 팔아치우시고 네가 되었는지 참

정말로 말해봐 나는 그런 기분이 아니거든

마법의 월차 프리덤 날이신가요

이 인간말종으로 주저앉으려

아주 작정을 했나보네 자기는


6   

예술 작품에 작가 서명 좀 남기면 안됨니까

저 소파 쿠션이나 등받이 핏자국은 왜 안 지우는데

기념비인가 보죠

왜 여왕 폐하인데

중후한 중년이 되어 보이시니 그런 거겠죠

아직도 공주님의 살인 희생자가 필요하신가 봅니다

아직도라니

무슨 문맥을 그렇게 황당하게 풀어놓는 거야

다 이 공주를 위해서 살아간다 혹은 살아있는 것이다

뭐 그런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보이네

젖가락질 휙휙을 어찌나 열심히 하셨던지

눈빛 보다 좀 무뎠지만 완전히 암살자 린자였잖아요

대나무 젖가락질 앞에서는 잘도 죽어주더만

진짜 앞에서는 영 아니였나 보지

왜 그 잘난 정당방위로 그 길죽한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애인 잔느의 모가지를 꺾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지는군요

똑이나 뚝뚝 부러지는 소리가 그려지지 않으세요

팩트는 6층 아래에 길바닥이 똑 꺽어줬지만 말이죠

툭 까놓고

이 지구상에 이런 이쁜 미인의 뺨따구를 복어로 만들어 본

뭐 그런 남자가 이 우주에 몇 사람이나 있겠어요

반성이든 뭐든 눈꼽만치도 없다는 거야

눈꼽을 안떼도 아름답기는 맞찮가지로 예술품이군요

내 뇌 날씨가 화창해 지려고 하는데

룸서비스나 받았으면 싶은데

오뚜기 스프가 제격이겠네요


7   

찡찡 짜대는 이야기 보다는

시원스레 웃는 싸움질이 더 재밌지 않나요

좀 부드럽게 살살거려주면 안되겠어

이 스프처럼 후후 불면서 말이야

이렇게 살가운 스푼질로 맛나게 떠 먹여주니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같잖아

같잖은 성질머리가 눈꼴시리게 더러워서

무서울 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요

스프가 벌써 식어버렸나 완전 급속냉동이야

내 왕국은 내가 관리를 해야 하니

참는 거야

고마워하는 눈치 좀 보여주면 안 돼


UFO접시를 날리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공주님


 8   

혼자 계실때에도

게임이 한창이던 때처럼

입술에 건강보조 식품을

붉게 칠하고 계시는지요

 

나는 노코멘트야

 

9   

공짜 다이어트를 시켜주고 있는데

비용은 어디에다 청구해야 하는지요 공주님

이거 완존 XXX네

왜 계속 엑스 엑스를 쓰고 계시는지요

서로 너무 잘 아는 단어잖아

재미도 없고 느낌도 없잖아 

너무 써서 신선한 걸 아직 찾고 있는 중이야

찾으면 그때 그렇게 불러줄께

좀 기다려


10   

수술로 펑퍼짐한 위장 덩이를 

묶어 버리기까지 한다는데 말이지요

비용을 꼭 받겠다는 결심 같은데

그럼 손바닥에는 손바닥

자기 뺨따구 좀 대 볼래


11   

현실에서 멀어지면 도착할 곳은 광기 뿐이다


12   

78%가 비디 랭귀지라는 대화

22%의 말은 무슨 의미 전달일까


13 

자기는 애인이 새로 생기면 생일날

뭐 받고 싶어

새로 생기면이란요 거 좀 이상하네요

자기는 말이야 그렇게 하고 있지만

자기 행동은 내 애인처럼 굴잖아

그렇다 치고

한 편의 좋은 시를 뜯어보듯이

열 편의 특수형 콘돔이겠죠

앞전에 말했잖아요 미리 경고를 날리는 거죠

내가 이렇게 줬으면 되돌려 줄 게 있잖아 

자기는 이렇게

공주님은 뭐 받고 싶으신데요

그래야 인간다운 기브엔테크가 아닌가

저야 변태라서 그런가 보죠


깨물어주고픈 뭐 하는 거야가 뛰어나올 

저 뾰롱통한 입술을 무자비하게 침범하고픈

그런 감정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의 진행형이다


붉은 립스틱 영토가 많이도 넓어졌으니

관리하기가 참 번거롭겠네요 공주님

거기다 가믐인지 뭔지 쩍쩍 갈라졌으니

비가 내려 촉촉히 적셔줘야 하는 건 아닌지

우리 함께 인디안 춤이라도 춰 볼래요


스테인리스 엘리베이터 문짝 거울에

손도장 같이 찍히는 여자의 숨결이

동그란 커피 테이블 위에 오르내리고

어깨 너머로 마주보는 기다란 코스모스

안개 터널 쪽으로 목덜미가 기울고 있다



`







































































































































































































































































































































































































































































댓글목록

Total 40,998건 47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028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14
8027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8-14
80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8-14
80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8-13
80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8-13
8023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8-13
8022
두 여름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8-13
802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8-13
8020 슈뢰딩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8-13
801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8-13
8018 얼음도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8-13
801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8-13
8016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8-13
8015 낮하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8-13
8014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8-13
8013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8-13
80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08-13
8011 단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8-13
80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8-13
8009
친구가 좋아 댓글+ 1
귀여운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8-13
80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8-13
800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8-13
8006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8-13
8005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8-13
8004 장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8-13
800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8-13
80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8-12
80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8-12
8000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8-12
799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8-12
79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8-12
7997
여름 바다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8-12
79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5 08-12
7995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8-12
799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8-12
799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8-12
799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8-12
799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8-12
7990
이미지 13, 덫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8-12
7989 개뭉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8-12
열람중
대화06 댓글+ 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8-12
7987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8-12
7986 귀여운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8-12
7985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8-12
798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8-12
7983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8-12
79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8-12
7981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8-12
798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8-12
797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8-12
7978 TazzaK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8-12
79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8-12
79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8-11
79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08-11
79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8-11
7973
제방 댓글+ 1
하늘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8-11
797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8-11
797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8-11
797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8-11
796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8-11
7968 김성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8-11
796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8-11
796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08-11
7965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8-11
79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8-11
7963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8-11
7962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8-11
79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8-11
796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8-11
7959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8-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