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울먹,닮아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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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를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보면 그 얼굴이 아득해진다
그리고 남는 건 꼭 태어날 때부터 알았던 듯이 흔해진 그녀를 보게 된다
언제나 슬픈 이 얼굴은 가만히 바라보고 울먹이면 또 상대도 울먹거리는 이유가 가득해서
떠나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것
거울을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 나처럼 꼭 닮아있는 너를 보며 잊지 못하는 것
한 여자를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알게 된다 그녀가 나를 닮아있다는 것을
무슨 행동을 할지 안다는 것은 꼭 나인 듯 소중하고 끝없이 슬프다는 것
단지 나를 닮은 너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인님의 시를 통해 부부로 함께 사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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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닮아 간다고 정말 맞는 말입니다
다른 환경에서 살다 함께 산다는 것이란
결코 쉽지 않는 시간 함께 공유한 까닭에
점점 생각도 닮아서 쌍둥이 같을 때 있죠
사실 쌍둥이 아니라 그냥 맞춰가 주는 것
음식 맛 서로 달라 옥신각신 힘들었지만
어느 사이 입맛 하나로 닮아 가고 있지요
화목이란 이름으로 쌍둥이 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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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
꿈길따라님의 댓글
겉모습도 은연중 말씨도
닮아가는 걸 많이 느낀답니다
저의 언니 부부나 동생부부
말씨나 행동이 거기서 거기지요
물론 모든 부부가 그렇지는
않고 금실 좋아 서로 배려하는 부부!!
모든 부부가 좋은 의미에서
서로 보완하며 닮아 갔으면 합니다.
[ 꿈길따라] 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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