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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하시면
작은 들풀을 따라 오세요
행여나 도심의 한가운데, 길을 잃거든
당신에게 바치던 들꽃의 향기를 기억하세요
바람을 전령처럼 보내겠어요
당신만은 읽을 수 있을 거예요
별처럼 높이 반짝이는 눈을 가진 당신은
커다랗게 써놓은 글자를
단번에 읽을 수 있겠지요
내가 사는 모습이 궁금하시면
작은 들풀에 귀기울여 오세요
이곳의 모든 것은 당신을 사랑하는 숨결로
일상을 보낸답니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그 주소를 아는 전령이 바람을 타고 오는 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