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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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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77회 작성일 18-07-31 08:54

본문

 돈내코 / 테울

 

 

 

  지긋지긋한 염천이 싫어 도솔천을 찾아 헤매다 어느 기막힌 냉골에 휩쓸려버린

동창 돼지들의 한판 살풀이 행간이다


  구천 중 하나 같은 이승의 영천동靈泉洞 기스락에 푹 빠져버린 숨통이 한라산을

벌컥벌컥 통째로 삼켜버리고 그 안주로 스스로를 잡아먹은 줄도 나잇살 건망증

럼 희끄무레 까먹어버리던, 더위의 엄살에 붙들려 킁킁거리던 내 코마저 그 골

짜기처럼 요리조리 삐뚤어지는가싶더니 한 쌍의 원앙으로 내비친 폭포처럼 어느

새 콸콸 뚫려버리던


  못내 아쉬운 그 계곡으로 남아 허우적거리던 건

  아직도 옛날처럼 불알까지 까발기지 못한

  쓰레기 같은 거추장의 여운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뜨나지나  볶아대는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은  나날을

짠물이건
맹물이건  끼얹어  가슴 식혀 

창천명월  구슬러 볼 날을 기약합니다
석촌

시그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 동네도 지긋지긋한 염천인 것 같습니다
이곳 동네도 지긋지긋 말도 못 할 염천입니다
이럴 땐 피하는 것이 상책

며칠 후 반가운 모습.....!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 가까이 계곡은 없나요
임시 모일 장소
카톡으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로따로 가기도 그렇고해서

그날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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