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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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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8-07-31 10:29

본문

 


가치의 하늘

                                                                                                      신광진


착한 것 같으면서 뻗어 가지 못한 키 작은 하늘
순간을 위해 쏟아붓는 자기 것이 없는 홀로 갇힌 무덤
바로 걸어도 현실감이 떨어져 무너져 내리는 중심


돌아서면 배고픈 아껴주지 못한 흘러내리는 상처
권력에 눈먼 욕심은 사방이 갇혀 앞이 보이지 않는다
맑음이 길을 잃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기회


산을 넘어 강을 건너고 사경을 헤매다가 잡은 자리
혼자 몸도 힘이든 내세울 것도 없는 어둠의 끝자락
욕망을 채우기 위해 찢어지도록 먹어도 부족한 허기


겸손을 잃으면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차가움
먼저 숙이고 아껴주지 않으면 다가서지 않는 마음
맑은 내일을 위해서 뒤뚱거리며 푸른 새벽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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