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거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단거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18-07-31 21:20

본문

비단거미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건너편 처마 밑을 관측하고 측량한다. 

보유하고 있는 실타래의 양으로

얼마만한 그물을 짜야할까 가늠하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 완공을 서두른다. 

-

그네타기로 몸을 날려

처마 밑에 용접해놓고

줄을 뽑아 타고 내려와

건너편 나뭇가지에 매어놓고

수없이 왕복하면서 그물을 짠다. 

-

공정이 끝나갈 무렵

준공심사관이 바람을 이끌고 와

그물의 강도를 체크하고,

설계대로 되었는지 심사 한다. 

-

준공이 떨어지고

그물 한편 에서 쉬고 있을 때

먹이를 찾아 떠돌던 잠자리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들어 바동거린다.

재빨리 달려 나와

오랏줄로 결박하는 비단거미,

긴 다리가 4쌍

다리 마디마디마다

야간 경찰봉처럼 노란빛이 빛난다. 

-

그 빛을 먹이로 오인하여

함정에 빠져드는 곤충 

-

오늘도 발을 헛디디어

쳐놓은 그물에 걸려드는 사람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00건 47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750
할 일 댓글+ 2
07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8-02
77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8-02
7748 재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8-02
7747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8-02
77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8-02
77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8-02
77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8-02
7743
뽈뽈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8-02
774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8-02
7741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8-02
7740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8-01
77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8-01
7738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8-01
773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8-01
773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8-01
77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8-01
773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8-01
7733
난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0 08-01
773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8-01
7731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8-01
77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8-01
77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5 08-01
772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8-01
7727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8-01
772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8-01
772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8-01
7724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8-01
77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7-31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7-31
7721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7-31
77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7-31
7719
진행형 댓글+ 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7-31
7718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7-31
77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7-31
77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7-31
771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7-31
7714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7-31
7713
합죽선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7-31
77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7-31
771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7-31
771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7-31
77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7-31
7708
객잔의 저녁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7-31
7707
돈내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7-31
77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7-31
7705
폭염 3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7-31
77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7-31
7703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7-31
77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7-31
77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7-30
77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7-30
769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07-30
769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07-30
769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30
769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7-30
769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7-30
769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07-30
76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30
769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07-30
7691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7-30
7690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7-30
768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07-30
7688
폭염 2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7-30
768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7-30
768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7-30
7685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7-30
768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7-29
768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7-29
768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7-29
76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7-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