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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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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48회 작성일 18-07-24 23:42

본문

향수 -박영란

 

세월 흘러도 그리움은

보고 싶은 마음 그대로

하늘 부러워하는 원시계곡

저렇게 울퉁불퉁 높은 골짜기

바람처럼 휘돌아 흐르는 물소리

 

잔잔한 물줄기 작은 폭포수

그늘 드리운 아름드리 소나무

덩치 큰 바위사이 맑고 투명한

시린 계곡 물소리에 여장을 풀고

산들바람 묻어오는 구수한 흙냄새

 

어둠이 짙어지면 저녁연기

푸른 별들이 총총 빛나는 밤하늘

알싸하게 파고 드는 풋풋한 내음

웃고 울던 지나간 세월 속 그리움

구성진 어울림 소쩍새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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