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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지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40회 작성일 18-07-22 09:01

본문

보석 같은 지혜


-박종영


지난날 복받치게 가슴 미어지던
걸식(乞食)이던지,
결식((缺食)이던지 간에


구차한 것 자랑하지 말라던

엄한 어머니 말씀,
누누한 당부 자주 듣던 어린 시절,


세 식구 둘러앉아
한 입 더하고
두 입 나누어 먹는 더운 여름 저녁 밥상,


보리밥 주걱으로 꾹꾹 눌러
밥알 늘리던
어머니의 지혜로움 떠올리다 보니,


그 은혜 올올이 엮는 사이
어느새 눈시울에 맺히는 이슬방울,


보석같이 영롱한 지혜
아직도 훈훈하게 가슴에 남아
오늘은 누구에게 주어 행운을 잡게 할까?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겨운 저녁 밥상입니다,

한 입 더하고
두 압 나누는

보리밥 주걱, 어머니,
늘 그리운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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