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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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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7회 작성일 18-07-23 01:30

본문

청    춘 / 존재유존재


밝게 떠오른다
무던히도 아름답고
부단히도 환하였다
밝게 웃다가도 하얗게울었고
시퍼렇게 울다가도 파랗게 웃었다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결에도 꿈을 실어 보냈고
갑작스레 떨어지는 낙엽에도 좌절하지 않았으며
바지런히 내려앉는 눈송이에도 포근함을 느끼고
내려쬐는 뙤약볕에도 고개 처들어 하늘을 눈속에 담았다

한여름밤의 매미 울음소리 같았던 그때
나의 청춘 그래 나도 청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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