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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았다 가는 길’의 시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09회 작성일 18-07-15 09:56

본문

‘잠시 앉았다 가는 길’ 시인

-----------------------------------------맥심



그는 천생, 서귀포 토박이 시인이지


‘...

응, 어쩌다 잃어버린 손칼 하나라 해도 그 허상은

여러 날 호주머니 속에 남아 있거든

혹시 자네,

옛집이 그리운 건 아니지?

...’


두툼한 시집 서두로 비친 희끗한 글

꼭 나를 찌르는 칼날 같은 말

당신의 연인 대신 쓰다듬었을

콩 시인에게 쓴 시였을까


자신은 정녕 시인이 아니라는 그는

펜촉이 강한 진짜 시인이지

어쩜, 외돌개 같은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시를 쓸 때만
시인이라고 하는데

일상에서 쓴 두툼한 시집
강한 펜촉을 강조하는 언어의 조합은
모든 시인의 갈망 속에 불어 넣어주는
열망 찬사 되는 날갯짓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네요. 정말로!!

위에 제가 댓글로 달은 것
[시창] 열고 들어왔으니
시 한 편 만들어 보겠습니다
-------------------------------------

시인의 날개짓/은파


시인은 시를 쓸 때만
시인이라고 하는데

일상에서 쓴 두툼한
한 권 시집 속에 핀

강한 펜촉 강조하는
멋진 언어의 조합

모든 시인의 갈망
불어 넣고 있기에
 
마땅이 받는 찬사
시인의 날갯짓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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