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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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길은 바짝 마른 별들의 낭떨어지
동전 던지기처럼
어느 쪽이든 가능한 우연
너무 오래 걸렸다
이 또한 엉뚱한 진실
저무는 햇살이 왼쪽 옆구리를 때린다
집으로 가는 기차는 길게 휘어져
터널에게 먹히고 있다
만약에 뒷면이 방문했다면
과연 그 허공길을 존중했을까
나의 의심은 냉정하기만 하다
차창이 노을을 어루만지는
현대적이거나 충격적인 팩트도 없는
인스턴트 여행길
최첨단이 없이도
흙먼지 길에 날리던 배낭과 함께
통통 뛰던 걸음의 먼지를 털어본다
사람 사는 정을 아는듯
산새들이 내려오는
자작나무 울타리
긴 여름의 터널이
저쪽 거실에 떨어지는 열기를 씻는다
108개 방송과 인터넷을 끊었다
오늘도 詩를 기차에 태워 보낸다
뭔가를 씻어내며
투명해진 숲 속의 공기방울을 싣고
해피엔딩은 지옥에나 가라 그래 그러시며
창가에 달을 걸어두시던
비 그친 간이역 역장에게 도착할 것이다
3
숲 모퉁이에서 손을 흔드는 남자
차가운 공포를 껴안고 있다
옛날식대로 고갤 쳐들고
환송도 점잖지 못한 일,이라며 못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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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트24님의 댓글
저두
얼마 전 댓글사절이라는 글을 덧 붙여
영상을 올린적있는데요..
글 또는 영상도
누구의 간섭도 받고 싶지 않은
때가 있는 가 봅니다
소드님 특유의
그 표현 방식이 오해도 일으켰으나
마음은 이해가 됨니다
이해와오해
사이에서 한 발 다가서기가
이렇게 힘듬니다
누구나 트라우마가 있 듯
저 또한 대인관계에 있어
워낙이 흑/백이라서
사는게 그냥저냥이지만
오해 받는 거 처럼
황당도 없지만
해명은 더더욱 없지 싶네요
시마을에서 소드님의 글을
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소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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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 eej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이미지 상으로나 뭐 글, 시, 댓글 등으로 말이죠
재밌는 시나리오 콘티를 생각했거든요
가가멜과 아지라엘, 스머프는 저
창작시 시운영장분에게 쪽지를 보내긴 했지만--------내일 쯤, 저는 열어 볼 것 같군요
정말로 저는 울긋불긋 관심이 부담스럽습니다-------저 가가멜과 아지라엘이 도와주지 않는군요
또 이 댓글로 오늘 글이 울긋불긋 해지는 건 아닌지
그 eej에 대한 정보만 충분하기만 하다면
제가 그 가가멜과 아지라엘이 원하는 캐릭터 대로 그 eej를 연기하면 충분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뭘 알아야 그런 척이라도 하지----혹시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만 부탁드림니다
그 eej 연기력을 충분히 할 수만 있다면, 성경책처럼 까맣게 혼자 있을 수 있을듯 해서요
그리고 생기도 활력도 잃어가는 마을에 뭔가가
연어가 인어가 돌아올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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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24님의 댓글의 댓글
시마을에 오래전 부터 있어 왔지만
창작시방은 자주 오지 않아서..
오래전 시마을 송년회에서
초대시인님께
무례한 질문을 던진 사람이
그 사람이였군요
저도 이 사건으로 알았습니다
상당히 오래 전 애기라서
운영진께 여쭈 보심이 ..
저라도 호기심은 끌리겠다 싶지만
티끌없는 사람이 있겠냐 싶습니다
공덕수님의 댓글
본인이 아니라는데 자꾸 에자인지, 뭔지하는 필명 모른다는데
걍 믿어 봅시다.
좀 싸가지 없다는 생각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서로 좋은게 좋은 말들만 늘어놓고,
친목 도모만 하는 평준화 마을에서 신선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아 좋은 면도 많구만요.
어제 쓴거나 오늘 쓴거나 똑 같으라면
복사기에 한 장 넣고 한 백장 뽑으면 되지
우쨌기나 새바람 부니까니 시마을이 살아나는것 같구만요.
이 시마을의 공기를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은
ㅋㅋㅋ 걍..
흠흠, 그러니까, 일단 믿어 봅시다.
본인이 아니라고 하쟎여요.
편들었다고 왕따 시켜도 할 수 없어요.
허긴 왕따는 하도 오래되어 별 느낌도 없지만
소드씨! 힘 내셔요. 난 잘 모르지만
소드님은 소드님일뿐 어제인지 이제인지 에자인지
뭐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만약 어제까지 그분이였더라도
오늘부터 아니고 싶다면 된 것 입니다.
건필 하십시요.
창작시운영자님의 댓글
창작시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른 문우님의 글에 댓글로 물어보지 마시고
운영진에게 쪽지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