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둥지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03회 작성일 18-07-12 10:13

본문

 

 

 

 

 

 

 

 

둥지 /추영탑

 

 

 

빗자루 들고 허공의 먼지 먼저 탈탈 털어내며

방바닥에 흘린 눈물은 없을까

개숫물에 잘못 버린 행복은 없는지,

십 분이면 끝날 둥지 소제가 한나절은 걸리네

 

 

평생의 즐거움이 와크르르 쏟아지다가

그 만큼의 슬픔이 우수수 내리다가

난파 되어 구석에 처박힌 한숨 한 덩어리

찾아내면

 

 

 

 

제 몸을 바지랑대로 받치고 있는

시작이었다가 끝이 될 둥지 하나

널어 둔 한 쪼가리의 행복이 바람에 나풀대네

 

 

모든 자갈길 지우고 꽃길 하나 내는 둥지

푹 삶은 웃음 한 솥단지

밥상에 올리고 떠먹자 하네

 

 

어둠의 속살을 끌어다 자리 하나 펴주고

꼬리불 끌고 사라지는 반딧불이 한 마리

고요의 숨구멍을 찾아가네, 찾았다고 하네

 

 

반딧불이 보내준 고요 한 바가지 옆에 눕네

 

 

 

 

 

 

 

 

 

댓글목록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습니다
둥지가 이달에 심상치가 않습니다
절묘한 시어들이 시구들이 똘똘 뭉쳐 둥지를 만들었습니다
부럽군요, 일필휘지하는 모습에 반하여 우물쭈물 서성거리다 갑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는 아방궁 같은 대 저택, 그리고 누군가는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일 지라도, 둥지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을 터

그저 자신의 둥지에 만족하는 삶이 행복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십시요, 평창에 아흔아홉 칸 아방궁을 꿈꾸다가 세평짜리 단독으로
가지 않던가요? ㅎㅎ

그 사람들에 비하면  내 쪽방이 바로 보금자리지요.
비록 쓸 게 옶어 회고록은 못 쓰더라도.... ㅎㅎ

감사합니다. 최경순 귀부인 같은 싸나이 님! ㅋ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둥지같은 동반자/은파


아방궁 저택이면
뭐 하노 둥지 잃고

눈물의 소야곡에
춤 출자 어디 있나

어둠의
속살 끌어줄
동반자에 감사하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대한민국엔 실제로 그런 사람 있습니다. 눈물의 소야곡?
십팔 번이 눈물의 회고록으로 바꿨다던가 어쨌다던가?

그런 사람은 둥지로 돌려 보내야 합니다. 평창에 99칸 짜리
아방궁을 건설하였더라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여
외화벌이와, 또 한 번 평창을 뜨게 하는 등,

일석이조가 되는 건데.... 에구! 애석해라.... ㅎㅎㅎ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한결같이 창방을 빛추시는 추영탑 시인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두무지시인님 과 김태운 시인님이 보이지 않아 근황이 궁금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 내기는요.  그저 한 쪽 구석에서 이름 석자 잊지 말아 주십사,

시위하는 거죠, ㅎㅎ

글쎄요. 제가 워낙 세상사에 어두워 그 분들의 근황은 알 길이
없습니다.
함께 궁금해 하십시다. ㅎㅎ  감사합니다. 잡초인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딧불이 저도 몇십년만에 무수히 반짝이는
빛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빛이 보내준 고요
정말 아늑할 것 같습니다
모든 티끌이 털어지고 환한 날들만 가득하시기를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반딧불이 본 지가 수십 년 됩니다.
어려서는 동네 옆에 무덤동산에서 여름 밤을 지새다 시피

무덤 사이를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와 놀며 자랐는데,
잡아서 손바닥에 올려도 개똥냄새는 안 나더군요.

소똥이 없어 쇠똥구리가 멸종하다시피 하여 수입을 해 온다는데
반딧불이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할 일 없어 그런 걱정까지 해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어가 차르르차르르 경쾌하게 흐릅니다.
시적 사유 또한 즐겁습니다.
좋은 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구, 또 귀한 걸음을 하셨습니다.
능소화에 달아주셨던 댓글이 갑자기 본문과 함께 사라지는 바람에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허접한 글에 잡석이 섞인 것은 저도 압니다.
다만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활연 시인님! *^^

Total 40,993건 48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323
하여지향 댓글+ 1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7-12
7322
첫사랑 댓글+ 2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7-12
7321 내꿈은바다에캡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07-12
732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7-12
7319
어렵다. 댓글+ 3
진도도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7-12
7318
슬픔의 속도 댓글+ 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7-12
731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7-12
7316
불공평 댓글+ 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07-12
7315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7-12
열람중
둥지 /추영탑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7-12
7313
투모로우 댓글+ 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7-12
7312
잘 풀리는 집 댓글+ 1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7-12
7311
악연 댓글+ 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7-12
73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7-12
7309
철 지난 어둠 댓글+ 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7-12
7308
겟바위 댓글+ 1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7-12
73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7-11
7306
개망초 댓글+ 5
芻仙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7-11
730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8 07-11
7304
부스 댓글+ 8
주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7-11
7303
길 위의 식탁 댓글+ 1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7-11
73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7-11
730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7-11
7300
바람2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7-11
72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07-11
729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7-11
7297
삼복더위 댓글+ 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07-11
72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7-11
7295 청웅소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7-11
7294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7-11
7293
詩가 詩에게 댓글+ 2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7-11
729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7-11
7291
행복한 키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7 07-11
72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7-11
7289
빛바랜 사랑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7-11
7288
장자의 닭 댓글+ 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7-11
7287
친구야 댓글+ 7
푸른행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7-11
7286
심단환 댓글+ 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7-11
7285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7-11
7284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7-10
72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7-10
7282
찻잔받침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7-10
7281
활연 댓글+ 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7-10
7280
각시 댓글+ 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07-10
7279
아침 옆에서 댓글+ 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6 07-10
7278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7-10
7277
바람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7-10
7276
깊은 강 댓글+ 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7-10
7275
옛정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7-10
7274
지성과 배짱 댓글+ 5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7-10
727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7-10
7272
네가 좋다. 댓글+ 1
ho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10
727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7-10
727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7-10
726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07-10
7268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07-10
72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7-10
7266
천일 순례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7-10
72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09
7264 ho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7-09
7263
장마 댓글+ 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07-09
7262
사탄의 꿈 댓글+ 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7-09
726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7-09
7260
장대비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7-09
72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7-09
7258
그리워 댓글+ 1
사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7-09
72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7-09
7256
백합 /추영탑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7-09
725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07-09
725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7-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