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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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 정연복
비바람 맞으며 날로 더욱
생명의 빛깔 짙어지는
7월의 초록 이파리들
보고 또 보아도 눈부시다.
한 계절이 지나
온몸 단풍으로 물들기까지
이 줄기찬 빛깔의 행진은
끝없이 이어지리라.
세월의 비바람 속
갖은 희로애락 맛보며
내 목숨 또한 차츰차츰
그윽한 빛깔 띠어 가리라.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비바람 조차 피하지 않는
그러 하기에 푸르르고
더욱 빛깔이 아름다운 건 아닌지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