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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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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32회 작성일 18-07-04 07:48

본문

7월


은혜도 자비도 필요 없어요
모두가
유행 따라 강남 가는 달
7월은 남김없이  다 털어 담고
떠나야 해요
무조건 찾아가 오르고 정복해야 해요
어떤 봉우리는 바다 건너 하늘 아래 
또 다른 봉우리는 파도치는 물거품 아래 
떠나기 위해 알바하고 적금 들고 카드 긁고

나는 뜨거운 철판 위 익어가는 서니 사이드 달걀부침!
이상한 죽음 속 노란 해맑은 눈동자 
내 눈과 마주치니, 난 이미 오아시스도 가재고기도 
귀찮은 용병! 
7월은 한 놈 주말을 더 임신하고 
주말마다  태양에 그을린 검은 달걀을 
낳아 놓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워요
간간히 쓰려고 애 쓰는데
너무 바쁜 생활과
속 빈 강정,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가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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