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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문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63회 작성일 18-07-05 09:31

본문

 

 

 

 

 

 

 

 

어떤 비문 /추영탑

 

 

 

그가 도착하기 전,

안기면 죽음인 듯 고요한 달빛 너머로

눈빛으로 기척을 알아보는 침묵의 길이

 

 

동네 어귀로 물러가는 당산나무와

어딘지 모르게 빠져나간 바람에 그림자를

실어 보낸 팽나무

 

 

폭풍을 태우느라 무거워진 몸을 끌며

어둠 한 척 지나칠 때

태풍보다 더 흔들리는 초록별의 진저리

 

 

빨라진 자전 속으로 끌려와 몸부림치며

뒤척이는 강풍도 한 짐이어서

 

 

 

 

북태평양 어느 귀퉁이쯤 빗돌 하나 세우고

봉분 하나 마련해 놓았다는데

 

 

쁘라삐룬*의 하관을 기다리는 고기압의

목이 길어졌는데,

그 몸붓으로 휘갈겨 쓴 비문은,

 

 

 

“쁘라삐룬(PRAPIROON)! 그는 바다의

사생아로 태어나 뭇사람들의 눈총 속에

패륜으로 짧은 생을 마치다!”

 

 

 

 

*제 7호 태풍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끝에서 
붓 끝으로  휘두른  필향이  자욱합니다

별빛도 머물지 않는
허공이
눈총받기  딱인  우중충한  과녁이 되었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쁘라삐룬의하관식에 하얀 국화 한 송이 들고
참석했습니다.

눈총만 먹어서인지 시취는 지독했고 주검은
산만큼 부풀었는데 이슬비가 내리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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