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노을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하얀노을에서
정민기
한반도의 치맛자락 같은
고흥 반도 끝자락,
나로2대교 입구에
바다를 품에 안은 카페가 있다
진돗개 노을이 짖는 소리
자장가 삼아
꾸벅거리며 졸다가도
어느새 다가온 바다의 푸른 마음
녹아내린 시럽처럼
커피 한 잔 속에
바닷바람 불어와
그리움 가득 스며든다
마주 앉아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그런 바다가 있어서
나는 이 카페가 더없이 좋다
댓글목록
수호성인님의 댓글
시인님 고심하고 쓰셨겠지만 비유적 표현에 조금 더 신경을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가 너무 단단한 산문 구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노을이 얘기를 더 넣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