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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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떠돌이 행성
내 사랑은 오래된 사랑
접히는
가라앉는
얇고 무거운
납 판 같은 사랑
그립고
외로운 곳을 비추려고
가난한 불빛 깜박이던 창문들은
밤을 떠도는
납중독의 시간 속에 갇힌 사랑
절곡과 커팅의 마른 풍경 속으로 비행하는
긴 눈썹 위에 앉아
붓질하는 세상쯤이야
연애시쯤이야
내 사랑은 몸통에 얽힌 사랑
다 잘라 버린
토르소
빗나가기 위해 날아가는
인간쯤이야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예전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름 시원하게 보내십시오.
그믐밤님의 댓글의 댓글
활연님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뭔가를 그리는 일이나 쓰는 일이나 다 연애감정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짓고 허물고 그러다 말고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