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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07회 작성일 18-06-25 09:39

본문

파도타기

 

아직도 바람이 무섭게 몰아친다

높은 파도를 넘어 건너가기란 쉽지 않은 일

바람처럼 숙련된 기능공이 아니고서야,

 

꿈도 꿀 수 없는 난파선 같은 고행길

지난밤 격랑에 무서운 파도가

찢겨서 뒤섞인 해초의 천국에는

갈가리 흩어져 떠도는 피난 행렬 같기만

 

사내는 널빤지 하나 꺼내 들고

오늘도 서툰 항해를 시도한다

 

온갖 이질감을 느끼는 바다

바라보는 저 너머에 고향이 있을까

어렵게 중심 잡고 비틀대는데

무심한 파도 속에 넘어지기에 십상인 일상,

 

갈 길은 멀고 중심은 흔들리고

세상은 온갖 잡음 생각도 만만치 않은

분노의 함성처럼 밀려오는 바다,

그래도 키를 놓지 않는 고마운 항해 길,

 

넘어져도 일어서라!

도전하는 자에게는 꿈이 있다

남과 북도 흐린 창이 맑아지고 있다

해저에는 아직도 아픈 신음 쌓여 있지만.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넘어 이념을 넘어
거친 파도 위에 우뚝 설수 있다면...

비유가 힘이 넘칩니다.

즐거운 저녀 시간,  좋은 꿈 꾸십시요.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앞에 쌓인 과제는 거친 파도를 넘어
넓은 바다를 건너는 형국 입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로 그런 난관을 넘어섰으면 합니다
인사가 늦습니다
가끔씩 둘러보는 일상이 그렇습니니다
우중에 마음 평안하신 오늘이기를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평화는 먼데 있는게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는데
출구를 아직 찾지 못해 그렇다
저 나름대로 해석해 봅니다
편안한 하루 맞이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북으로 갈라져 살고 있는우리는
좀처럼 풀 수없는 현안사항처럼 느껴져
거친 파도를 헤치며 뗏목을 타고 바다를 건너는 상황 입니다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어려운 과제들이 풀렸으면 합니다
늘 시인님처럼 따뜻한 이웃이 있기에 불언간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가내 평안과 많은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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