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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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날을
붉게 입술을 칠해 앙시 다물고
꿀벌이 간절히 손을 내미는데도
두 손으로 얼굴을 꼭 감싸 쥐고는
오늘은 어찌 활짝 웃고
땡볕에 앉아 있나
한들한들 이라도
곧게 펼 수 없는 몸조차
잡초 위 살금 비집고 나와
무엇이 그리도 보고 싶은지
밤새 별빛을 노래했을까
푸른 돛 높게 펼쳐 올렸다
서서히 다가오는
만남의 준비인가
저 높이 푸른하늘 보며
한 방향을 그리는
돛 끝에 날개가 펄럭인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글 크기 조금 키웠으면 좋았을걸
모니터 손으로 벌려 봅니다
참고로 노안이 와 잘 않보입니다
즐거운 저녁 맞이하세요
똥맹꽁이님의 댓글
수정했습니다 완전 잘못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임기정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