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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대숲에 들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18-06-15 12:56

본문

 

대숲에 들어


               최정신

 

 

 담양에 들어
 첩첩 깊은 대숲에 들어
 댓잎 듣는 소리 푸른 바람을 깁는다
 무주(無主)에 탁본한 빈 늑골이
 잠시 세 들어
 오래 묵은 흙냄새에 하초를 묻는다

마디마디 비우며 푸른 혈서로 그린 잠언
물안개 자우룩한 허공에 스 스 스 울리는 독경 
 숲물에 담기는 어둑살
 멍든 生이 낭창 휘어 당도한 머언 하늘길

 깨물고 있던 바람이거나 구름이었던 덩굴손들을 
 대숲에 놓아 보낸다
 층층 매듭을 따라 날려 보낸다
 바윗덩이보다 무겁게 담긴 나마저 덜어내면
 댓잎처럼 가비아니 날아
 마른 삭정이에서 백 년 삭힌 꽃이 필까
 자꾸만 추적 짓누르는 생각의 고삐를 조이면
 마음 뜨락에
 둥근 달항아리 한 채 빚을 수 있을까 
 댓잎에 젖은 수렁의 적막
 날 저물고 문득 길은 멀고
 이 부근 어디쯤 육신의 몰락을 기대도 좋겠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처에  대나무 숲
가사 가락  줄줄이 이어 선  정자 풍류의 요람

소쇄원  식영정  취가정 독수정  환벽당  풍암정  송강정  명옥헌  면앙정  가사문학관  너른 호수  >>> 곳곳이  명승

달밝은 뜰악에  항아리 술  놓아도  부족 할
최정신 선생님  죽풍농월에  이슬 젖는 줄도 모르게  촉촉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초심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처럼 다가와, 구름 같이 흩어지는
헛되고 헛된 욕망의 사슬을 끊고
진솔한 삶의 소박한 욕망의 끈을 잡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갈망하는 그 욕망을 불러내는
소탈한 욕망의 내력은 끝 없으리라 생각케 하는~

님의 귀한 시에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늘 강건하소서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쯤
육신의 몰락
(오래) 기대도 좋겠다///

대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ㅎㅎ

선생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숲의 푸른바람이 그립습니다,
달항아리에 최시인님 얼굴이 떠 오르면
다시 만날 가을이 올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유쾌한 일상 되십시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숲의 신비가 깨물고 있던 바람에
실려 여기까지 오네요
마음뜨락에 둥근 달항아리가
환하게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미소같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최정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샤프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샤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멍든 생이 낭창 휘어 당도한 하늘길에서
휘~청 했습니다 선생님

댓잎 듣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날 저물고 문득 길은 멀고
이 부근 어디쯤 ~~
방랑시인 김삿갓이 대뜸 떠 오르네요 선생님

선생님의 시를 감상하다 보면
왜 자꾸 여행가방을 꾸리고 싶어지는지요
건강하세요 선생님~~^^

`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숲에 들어 잘 읽었습니다
경상도에 머물 때 대숲에 많이 들어갔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아 아니구나
죽순좀 캐 보려고요
죽순채 만큼이나  만난시 잘 읽었습니다
최정신시인님
그냥 불러봤어요
너무 조아서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 글이지만
이미지에 끌려 몇곳 수선하였습니다

정석촌님,
초심자님,
김시인님,
이시인님,
라리베님,
샤프림님,
임시인님,
햇살 부신 오늘 같은날
대숲에 돗자리 깔고
도란도란 시 이바구 하고 싶은 날입니다
유월 햇살처럼 찬란한 날들 되세요.
감사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양 대숲에 들어서니
다른 세상에 온듯 감미롭습니다.
형언할 수 없는 깊숙한 독경이 들리는 듯
청아한 공기가 심장을 자극하는 순간 입니다.
깊은 시심에 저도 행복한 경지에 이릅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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