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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창포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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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8회 작성일 18-06-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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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창포각시 - 예향 박소정


오뉴월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각시
초록치마, 분홍 저고리 차려입고
나긋나긋, 그네 타는 그 모습
가히 천상의 선녀로구나.


조선시대, 신윤복 산수화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예까지 온
창포각시는 부드럽고 향긋해서
비단결 마음에 반해버린 도시청년.


창포물을 가득히 찍은
붓꽃으로 무릉도원 절경을 새겨
신선놀음도 부럽지 않는 부채를
낭군님에게 선물 하오리다.


창포각시 에게 반한 도령님.
싱그러운 창포각시와 오손도손
종다리 우짖는 산골에서
천생연분 해로하면 행복한 여생이지.
2018 06 18(음력5월5일 단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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