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3> 늦은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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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슬 등에지고
반딧불이 친구되니
저 멀리 마을빛이 아련하다
한여름 밤 풀벌레소리
개구리가 훼방하니
구슬픈 소쩍새는 저 멀리서 우는구나
마음마저 무거운데
미움마저 드는구나
가까이 들려오는
아버지의 발자욱 소리에
모든 것이 잊혀지고
미움도 파묻히네
이른 듯 보름달은 머리위에 머무른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요즘 늦은 귀가도 있지만
이상 기온으로 들판에 꽃들은
머리부터 불쑥 내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애뜻한 그리움이 묻어 있네요
똥꽁맹이시인님 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