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창을 여는 아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흐린 창을 여는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58회 작성일 18-06-03 09:40

본문

흐린 창을 여는 아침

 

창밖에 안개가 피어난다

이슬은 눈이 더 맑아졌다

 

별들이 단잠에 작별을 고하며

저 먼 산 위에 먼동이 밝아오고

수만 리 찬란한 아침 햇살

수평선은 은빛 파도가 춤을 춘다

 

조촐한 작은 오두막집에도

가림막 창문이 올라가고

순간 몰려드는 산골에 내음들,

 

밤새 젖은 풀숲에 이슬은

미생물의 어떤 부침에 흔적일까

이름 없는 벌레들 사라졌어도

태연한 땅속은 평온한 기분,

 

아침에 개를 몰고 산책 나온 여인

개 꼬리에 여름이 바싹 달라붙는데,

성큼성큼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사람도, 개도 헉헉!

습기 찬 바람이 똬리를 튼다

 

갈수록 세월은 한없이 짧아가고

나무숲은 욱일승천 더 푸르게,

잡초들은 신나게 뻗어가는 아침이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큼한 휴일 아침입니다.
굿모닝?
흐린 창은 아마 성애가 끼었을겁니다.
말끔이 딱아내면 쾌청한 하늘이 보일겁니다. ㅎ ㅎ
휴일 만땅 충전 하셔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는 늘 헉헉 대는 것 같습니다
천성의 습성이지요
그러나 개는 그렇게라도 못하면 죽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휴일 <즐건> 하십시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년 묻어 놓으면  황모 된다는  개 꼬리 .. 흔들
햇살에  묻히는구려

망종 >>  따끈따끈해지는  저 햇살에
고맙습니다
석촌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맬러뮤트 자이안트랑  산책하는데
알라스카 영하70도에 사는 개 인지라
여름이면 바리깡으로 온 몸을 박박 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응달진 대리석이 시원한지
그 자리만 턱 버티고 있습니다

저 창을 활짝 열어
밝은 광명이 환희 비추시길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같은 개와 함께하는 마음도
남다른 정성일 것 같습니다
가끔은 부럽기도 하고,
저도 개를 무척 사랑 하는데 몇 년전 진도개가 이웃집 아이를 물어 혼난 일이 있습니다
휴일 평안을 빕니다.

Total 40,992건 49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62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6-06
66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6-06
6620
발의 행로 댓글+ 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6-06
661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6-06
661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6-06
6617
번제(燔祭)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6-06
6616
꿈속이라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6-05
661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6-05
66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6-05
661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6-05
6612
날개없는 새 댓글+ 1
현대의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6-05
6611
외출 댓글+ 1
조현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6-05
66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6-05
6609
형광(螢光) 댓글+ 1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6-05
6608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6-05
660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6-05
660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6-05
660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6-05
6604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6-05
66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6-05
660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6-05
66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6-05
660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6-05
6599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6-05
659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6-05
65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6-05
659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05
65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6-04
659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6-04
659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6-04
6592
눈속의 별 댓글+ 20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6-04
6591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6-04
6590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6-04
6589
흑꽃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6-04
6588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6-04
6587 CrownP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6-04
6586
새가 되리라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6-04
6585
홍채옥 댓글+ 1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06-04
6584
유월 뙤약볕 댓글+ 2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6-04
658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04
658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6-04
6581
여름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6-04
6580
추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2 06-04
6579
흙의 의미 댓글+ 1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6-04
657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6-04
657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06-04
6576
붉은 애무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6-04
657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6-04
65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6-04
657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6-04
6572
깊은 밤에 댓글+ 1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06-04
6571 의제매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6-04
6570 생각날때마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06-04
6569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6-03
65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6-03
656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06-03
6566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06-03
6565
꽃들아 댓글+ 2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6-03
656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6-03
6563 CrownP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6-03
6562 그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6-03
6561
나비의 비행 댓글+ 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6-03
656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6-03
6559
바람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6-03
6558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6-03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6-03
655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6-03
65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 06-03
655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6-03
655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6-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