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用)과 용(龍)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용(用)과 용(龍)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72회 작성일 18-05-30 23:02

본문

 

* ()과 용()

 

구름의 물결에

하늘이 씻겼는가

어느 곳은 구름 물결이 희고

어느 곳은 하늘빛 깊고 푸르다

천공(天公)에 숨결이 없다면

태양도, 달도, 별도 숨을 곳이 없을 것이다

 

기실 천공(天空)은 무공(無功)하니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다

두 눈을 부릅뜨고 달려도

먼 곳에서 유혹하는 오아시스 아닌가

 

보아도 모르는, 문고리 잡히지 않는 문()이 하나 있을 따름이니

천변만화하는 만상의 물결이 천공의 숨결을 이룬다

그 문은 열린 적도 닫힌 적도 없다

만상이 조화로 감추고 드러내며 돕고 있는데

사람만이 호기롭게 자기만의 문이라고 우긴다

옛 왕들은 그 문에서 자기가 나왔다하고

신선은 그 문을 넘었다 하고

현자는 그 문에서 되돌아왔다 하고

범인은 그런 문이 자기 집 현관문보다 쓸모없다고 한다

노자가 용()이라 말하니 공자가 용()이라 했다

서로 말한 용()과 용()의 차이가 이상하지 않은가

결국 세상에서는 노자가 용()이 되고 공자가 용()이 되고 말았다

천공은 시시각각 숨결이 변화하니 보는 이에 따라

()도 되고 용()도 되는 모양이다

쓰임을 받거나 용()이 되어 날거나

자기 탓만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만상으로 빚어지는 그 문이 자기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禪學風流

 

댓글목록

피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탓이 아니라고 하는데, 요즘 보면...용이 용이 되려고 용을 써도 이 용도 저 용도 되지 못하지요.
이도 저도 아닌 게 너무 많습니다. 어렵습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신이 안된 이들이 용이 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주변과 일신을 망칩니다.
바르게 열심히 사는 게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  뭉게한  곳으로

구경 떠나는   
바람불러  빗자루질  어지간하라  당부합니다    밍밍해질까 봐

문도 없다는  그곳에
석촌

Total 40,992건 49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552
등목 ( 목물 )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6-03
6551
산책길 벤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06-03
655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6-02
65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6-02
6548 비쥬0스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6-02
6547
나뭇잎 편지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6-02
6546
불금 퇴근길 댓글+ 2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6-02
6545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6-02
654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6-02
6543
슬픔 후에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6-02
6542
詩人辭表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6-02
6541
중간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06-02
6540
아내의 발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6-02
6539
한산도 댓글+ 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6-02
6538
黃桃의 진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6-02
6537
앵 두 댓글+ 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6-02
653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6-02
653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6-02
65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06-02
6533
겨울나무 댓글+ 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6-02
6532 돌체비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6-02
6531
징검 다리 댓글+ 2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6-01
653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6-01
6529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6-01
6528
오월에 감사 댓글+ 6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6-01
652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6-01
652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6-01
6525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6-01
652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6-01
6523
산촌의 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6-01
652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6-01
652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6-01
65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6-01
6519
흑행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6-01
651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6-01
65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6-01
65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5-31
65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05-31
65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5-31
6513
음과 양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5-31
651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5-31
6511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5-31
65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5-31
65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5-31
6508
하늘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5-31
650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5-31
6506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5-31
65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05-31
6504
선물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5-31
65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5-31
6502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5-31
6501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5-31
65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5-31
6499
생명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5-31
64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5-30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5-30
6496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5-30
6495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5-30
6494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5-30
6493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30
6492
당신이었기에 댓글+ 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5-30
6491 똥맹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5-30
6490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5-30
6489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5-30
6488
야차굼바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5-30
6487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5-30
6486
중독된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5-30
64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5-30
64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5-30
648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