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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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추영탑
때 놓친 사람이거나 때 되어 목줄 땡겨도
주머니에 궁만 가득한 사람이거나
뱃속은 하나같아서
심장에서 나오는 쿵쾅거리는 피를을 생각하면
혀도 당그래가 되는 법이어서
누구나 와서 먹는 ‘밥퍼!’라는 곳에 밥퍼들이 있다
국도 푸고 반찬도 푸는데 유독 ‘밥퍼’를
내 세우는 이유 알겠는가?
허겁지겁 먹어대는 걸 바라보다가 막상, 밥퍼들은
풀 밥이 없어 굶고 돌아와 집안에 남은 밥통을
뒤적이지만
젖 굶은 아이처럼 숟가락이 바쁜 저들이
얼마나 고마운가?
국 푸고 밥 푸던 손이 저 혼자 저려도
주물러줄 사람은 없어도
불 꺼도 눈썹에 매달리는 풍경들
꿈의 모퉁이로 한참이나 돌아가면
작은 도랑의 물처럼 밀고 밀리는 피의 역동 ,
하룻밤이 고맙다는 문자가 뜬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세상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많은 봉사를 하지만,
그 중에도 밥퍼는 봉사 중에 대표 적 입니다
배고픈 사람을 위하여 밥을 퍼 주다가 막상 본인들의 끼니를 걸르는 일이
다반사인 즐 압니다
아직도 서울 곳곳에 그리고 전국에 밥퍼 인생들!
그 분들의 앞날에 따뜻한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지요.
봉사하느라고 자신의 끼니를 잊어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고 하시는 분들께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밥퍼 봉사를 다녀오셨나 보군요
그래도 끼니는 챙기셔야 오래도록 봉사할 수 잇겟다싶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은 전에 다른 사
임기정님의 댓글
봉사라는게 쉬우면서 참 어려운데
참으로 고마운 일 하셨습니다
소외된이웃 한 끼 식사라도 든든하게 해 줄 수 있는
참으로 즐거운 광경이지요
고맙습니다 추영탑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어휴, 칭찬은 제가 들을 일이 아닌데... ㅎㅎ
보내주신 칭찬 보따리에 싸서 그분들께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정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전국에 '밥퍼 나눔 공동체' 가 상당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 시인님, 너무 좋은 일 하십니다.
몸 따로 마음 따로 인데
실천이란 귀한 수행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장수 막걸리 한 상자 택배 올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아이고야! 제가 직접 한 일이 아니고요.
(이 사람은 시력이 안 좋아서 바로 옆에서 그런
행사가 있어도 못 도와 줍니다. ㅎㅎ)
전에 알던 사이트의 클럽 회원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땅땅거려 마나님 닥달하시는 줄 알았나이다 ㅎ ㅎ
허기 면케 하는 거이
덕행인 걸 모두 알아도 쉽잖은 일
읽고도 흐뭇해집니다 ^^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밥퍼! 더퍼! 많이퍼!! 하다가 정작 자신들은
굶고 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자나 가난뱅이나 뱃속
구조는 똑 같으니...
그분들 고생 참 많더군요.
이쪽 저쪽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