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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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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18-05-24 10:04

본문

우연히 네가 있던 자리를 보게 됐다.

난 그 자리 옆에서 꽃을 피웠다.

어느샌가, 네가 있던 자린 꽃으로 가득해졌다.


꽃은 가득했지만, 단 한 꽃도 못나지 않았다.

슬픈 파란 꽃도, 기쁜 주황 꽃도, 수줍은 분홍 꽃도.

모든 꽃이 향기로웠고, 아름다웠다.


내게 있어 너의 추억은, 하나하나가 소중했나 보다.

 

너의 자리/창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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