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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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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88회 작성일 18-05-19 23:06

본문

하루 끝, 오늘과 내일의 경계에 걸쳐져 있네.
너 또한 그렇겠지.

너의 밤은 밤에도 꽃이 피어나겠지.
눈물 겨울 정도로 아름답겠지.

나의 밤은 어둠, 시계 소리.
전광판 지지직대는 소리.

너의 내일은 늘 다채롭겠지만,
나의 내일은 납색에 가려져 보이질 않네.

너는 누군가와 오늘을 춤추고 내일을 그리겠지만,
나는 혼자 오늘을 버티고 어제를 되뇌네.

그럼에도 야속한 내일은 늘 찾아오네.

아, 이제 곧 내일이네.
내일도 너는 없네.

내일/창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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