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과 사마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아침 이슬과 사마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453회 작성일 18-05-21 09:23

본문

아침 이슬과 사마귀

 

털 밭에 풀을 뽑으러 갔다

잠시 쉬려고 하는 순간

풀숲에 사마귀 한 마리 숨어 있다

 

지난해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던

무시무시한 놈의 종족이 분명했다

 

아이들이 무서워 소리친다

아내는 우습다고 껄껄 숨이 넘어간다

떨리지만 툭! 건드려 보았다

 

지난해도 그렇게 괴롭혔다

꼬마가 놀라 소리친다

혀를 쭉! 내밀고 노려 보는데,

마지막 짝까지 잡아먹은 종족에 본능이라고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 이슬이 파르르 떨린다

 

세상에 수많은 거짓부렁이를 털어내듯

예리한 눈동자에 고인 눈물

누군가를 바라보는 섬뜩한 눈빛은

사마귀는 지난 모두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제 평생을 풀잎을 뜯어야 산다고,

바라보며 다짐하는 눈빛이

아침 이슬보다 더 맑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족을 해치는 놈이라서  사마귀라  하는 모양입니다
어릴적 손등에 난 사마귀를 뜯어먹게 하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런데 벌써 사마귀가 나온 모양이죠?
계절가는줄도 모르고 삽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마귀는 마지막에 짝을 잡아 먹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런 사마귀도 어두운 우리 사회에 저항하는 뜻으로
이슬만 마시고 사는 일생이기를 빌어 봅니다
어제 행사 참석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깊은 존경에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섬뜩하게 못 생긴 모습입니다.
뱃속의 자식들을 생각해서 신랑을 잡아먹는다고 하니
모성이랄까? 악처의 본성이랄까?


미물인데도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생김새,
두 번 쳐다보고 싶지 않은 '사'자 뺀,  마귀의 모습.  ㅎㅎ

삼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직하지 못한 일부 세상을 향하여
사마귀의 풀과 이슬만 먹고 살겠다는 다짐이 이루어 지도록
기대해 봅니다
졸글에 다녀가신 흔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제가 참 독특하고 좋네요
매일같이 정진을 하시니 갈수록 더 시심이
깊어지시는 것 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항상 창방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전의 추억 되새김질 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첫 행에서 저를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편안하고 알찬 하루 맞이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도, 사마귀의 천성도 이제 풀을 뜯으며 이슬을 먹는
세계처럼 순수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숲에서
록의 장군을  만나셨군요

좌우로 흔들며  여유로운  길쑴한  풍모 ...  눈에 삼삼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마귀의 바라보는 눈빛이 매서웠습니다
이제 진짜 이슬을 먹고 살아야 할듯,
세상에 지저분한 생각에 삶은 지워야 겠습니다
늘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Total 40,992건 49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342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5-23
6341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5-23
6340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5-23
633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5-22
633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5-22
63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5-22
633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5-22
6335 순수한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05-22
63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5-22
633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5-22
633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5-22
6331
어머니께 댓글+ 1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5-22
63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05-22
632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5-22
6328
반지 댓글+ 1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5-22
63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05-22
632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5-22
63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5-22
632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5-22
63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5-22
63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5-21
63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5-21
6320 바람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5-21
6319
전봇대 시집 댓글+ 8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5-21
631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5-21
6317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5-21
6316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6 05-21
631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5-21
6314
동주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5-21
63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5-21
6312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5-21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4 05-21
63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5-21
630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5-21
63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5-21
6307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5-21
630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05-21
63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5-20
630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05-20
630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5-20
630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5-20
6301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5-20
6300 류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5-20
62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5-20
6298 그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5-20
6297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5-20
629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5-20
6295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5-20
62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5-20
629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5-20
62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6 05-20
6291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5-20
629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5-20
628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5-20
6288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5-20
6287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5-20
628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05-20
628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5-20
628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05-20
6283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3 05-20
628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05-20
62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5-20
628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5-20
6279 맑은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5-20
6278 토문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5-20
6277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05-20
62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5-19
6275
병풍 사직서 댓글+ 2
돌바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5-19
627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5-19
6273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5-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