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1> 겁없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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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개미들/신위재
옮겨갈 물건도 없는데
옆으로 갔다 앞으로 갔다
왔던 길 부지런히 뒤돌아간다
빨간불 위험한데
횡단하는 겁 없는 개미들
차 갔는지 오고 있는지
아는 것처럼 태연히 지나간다
나뭇잎 부서져 나 뒹구는 길바닥
한참을 돌아다녀 봐도 보이는 건
부질 없는 것
세찬 들 바람 불 때면
작은 몸 날려갈까
야윈 발 힘차게 딛고
자기 몸 낮추고 바람 가길
기다리네
후 유
돌아가자
오늘은 허탕일세!
집에 있는 교대 할 친구들에게
대박을 기대해 볼 수밖에
댓글목록
야동역에서님의 댓글
허탕을 쳐도 운동을 많이해서 살 쏙 빠졌겠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