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6 ) 어지간히 놀아 볼까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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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놀아 볼까
석촌 정금용
가지에 꽃을 찾아 설레는 나비 날개
치어로 시작하는 난장 춤판이다
거휘로 모아 덧뵈기춤을 추다가 곡사위로 넘어간다
견파를 지어 치어로 그친다
흙을 박차고
뿌리까지 용트림하는 느티나무의 난장춤을
무논에서 나는 푸른 개구리 울음소리를
댓가 없는 신바람으로
어깨춤으로 가꾼 빨갛게 익은 열매에
간절해진 정성이
활개걸음 걸어 깨끼춤을 추는데
제 것인 양
앙다문
행위들이 빗장을 지르고
얼음처럼 차갑다
빈자貧者가 있어야 발돋움하는 문어 발
너른 잎은 뙤약볕 아래
그늘을 뽐내고
여다지 멍석말이
염불장단 격없는 거드름 춤 사위가
바람불면 날아갈
먼지뿐일 덜미잡이
난장판이다
*두산백과 춤사위 용어 인용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무노조를 조종하고
불법 승계를 기획하는 한심한 그들
자연의 순리를 왜 외면만 할까
얼음 녹 듯 수월할 텐데 텐데
김태운님의 댓글
어지간히들 해야할 텐데...
삼복에 얼음 소식
시원하겟습니다
빗댐에 빗장을 거신 듯...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무논에 개구리 소리 듣자니
소갈머리없는 저는 웬수도 용서하고픈 마음이 돼버리던데요
구성지기 그지없었습니다
자연의 속삭임이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부단한 노력 끝에 결실로 얻은 자연에 수확처럼,
뿌린 만큼 거두는 마음을 헤아리게 합니다.
우리 모두가 노력하는 자세로 소중한 결실을
터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지나친 아집에 사회 모두가 흔들려서는 안되겠습니다
명언 같은 시 잘보고 갑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물 흐르듯한
두무지시인님 시심에
화합도 그리 큰 난제는 아니리라 여겨집니다
고약한 과욕이 문제겠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