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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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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98회 작성일 25-05-07 09:04

본문

짠 사랑 


 폴 차



저 바닷물 

염전에 갇힐 행운을 얻었네요

그저 짜, 버림받던 바닷물

극진한 대우 속

태양과 뜨거운 연분을 맺습니다

그의 가슴 불태우니

남은 하얀 영혼의 가루

그것은 뜨겁게 나눈 사랑의 흔적

천일염이라 불리며

싱거운 뭍사람들의 

소유욕을 불태웁니다

태양 아래 출렁이던 바다의 나그네

언제나 사모하던 태양과 만나 

그의 꿈을 이루니

그 사랑은 가장 짠 사랑입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라는 방정식의 미지수는 
가장 짠 사랑이라는 것을
제 속에 저를 포장한 숱한 무도한 존재들을
주신 시의 얼기미로 걸러내는 밤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
짠 사랑 아닌 찐 사랑이라도 하고 싶네요
속에 남은 사랑이 없어
그저 사랑을 그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콩트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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