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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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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19회 작성일 18-05-02 10:09

본문

 

* 해당화

 

발그레한 꽃잎아

발그레한 여인아

햇살 속에

어쩜 그리 돌연히 피었는가

가만히 서서는

왕비처럼 우아한데

바람에는 비틀비틀

술 취한 양귀비 잠결이로세

* 禪學風流

 

*고사 이야기 참조 인용:

해당미수각(海棠未睡覺): 잠이 덜 깬 해당화

- 술에 취해있던 양귀비가 황제의 부름을 받자

똑바로 혼자 서서 걷지는 못하고

시녀들의 부축을 받아 황제에게 다가갔는데

이를 본 황제가 아직 술이 덜 깼느냐고 묻자

해당화는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사옵니다.”하고

양귀비가 이렇듯 얼른 대답했다고 한다.

(꽃말이 미인의 잠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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