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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판타시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66회 작성일 18-04-23 06:57

본문





 넬라 판타시아

                                 석촌  정금용

 

 

 

행여 놓칠세라  겹겹에 쥔  초록손가락으로

장막을  걷어내자


환상을

극진한 솜씨로  뽑아낸 ,  제 그림에  취한  화공이

그리지 못한  향내를 찾아

헤맸다는

모란꽃이  볼을 붉힌다


넬라 판타시아


영혼을  설득하러

솟는 뜨거운 외침  화산 불꽃으로


자유로운  선율로

서슴지 않고  화류계花類界를  찾아온  지존 

봄꽃  질투에도

곧추선 봉오리는  다소곳하다



햇살마저  무색케한  꽃자주색  꽃잎둘레

어둠이 들어설까  오므리는

고고한 매무새 



우뚝 선  황금빛  화심

뜰 앞에서

자줏빛 둘레를  절제로  마무리하는

자태마저

단호하달  밖에

 

, 넬라 판타시아


초록에  스민 자취여


 

 

 

넬라 판타시아: 환상속에서- 엔니오 모리코네 작곡 기악곡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상속에서 난 밝은 세상을 듣습니다.
봄비가 장대비로 바뀌어 내리니
세상의 미세먼지가 안녕히...하겠지요?
자유로운 영혼, 자유롭기를 희망하는 오늘입니다.
환상적인 판타시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소서! 석촌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따라 내리는 빗 속에 넬라 판타시아를 듣는듯 합니다.
그 음계속에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갈듯 합니다.
푸른 싹들이 아기 베네짓처럼 웃고 있을 시간!
어디선가 아름다운 하모니가 함께 섞여 옵니다
좋은 시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색  모란꽃에  주목하다보면  불현
혼이  빨려드는  느낌입니다

그 환상 속을  걷고 싶습니다

현덕시인님    비 그치면  설명 필요찮은    오월입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오시는 날 
커피향에  묻혀    몇 구절  읊어보심도  말릴 수 없지 싶습니다

오월이  창밖을  서성입니다

두무지시인님  청보리밭이  생각키웁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활짝 봉오리를 연 모란을 보고도 떠오르지 않던
시를 이곳에서 읽습니다.

진홍 치마에 물 배도록 내리는 비가 얄궂네요. 환상곡!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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