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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철쭉꽃 피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65회 작성일 18-04-20 06:02

본문





철쭉꽃 피어
                   석촌  정금용



엉성하게
가늘어 빠진 것이  무더기졌다

바람 이는 날에는  뒤엉켜  볼품없었지
몽오리마다  봄볕에 부풀어 갖추었구나
 

폭신해져  꽃방석인 줄 알았다
말쑥해서 숙녀된 줄 알았어
합창단의 입처럼  가지런하구나

이맘때쯤이면
봄 건너서며  남실거리는 삿대도 되었지  


이번 참에도  저어볼래?
마음을 실러오는  바람에 둥둥 뜨는  하얀  배를 당겨볼래?
풋 봄  익어가는 세상
어디쯤  닿아볼까?


네게서 피는  향기에  얼이 빠져 
가자는 대로  실려가

새들도  멀어  못 간다는
푸른 색 출렁이는 
허공  바깥까지  따라가 볼래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지나면서 하얀 꽃들이 소복의 행렬처럼
다가오는 모습 입니다.
순리대로 떠나는 계절 앞에 늘 망설이며 자신이 나아갈 바를
찾지 못하는 아둔한 일상을 맞이 합니다.

오늘은 하얀 선녀 같은 치마폭에 쌓여 저 높은 하늘을
잠시라도 비상하시기를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춘으로 가는 
봄의 행렬        철쭉 합창이 줄줄이

공원에  가득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  ,,,,    행복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아리송에 빠져 헛다리 몇 번 짚습니다.

멀쑥해진 여자 옆을 지나 무더기 진 철쭉향도 지나
더 향이 짙은 쑥부쟁이 족속들을 지나,

댓글 앞에 머츠롬히 서 봅니다. ㅎㅎ (무슨 소리를 했는지  한참이나
자신을 헤집어 보다가...)


석촌 시인님 미세 먼지 골라내세요. ㅋㅋ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두도 
철쭉향에  노골노골해집니다

향내에  아찔해져
여름으로 가는  완행버스에  차비도 없이  타고 말았네요  ㅎ ㅎ  & &  * *

고맙습니다  차표 부~ ~탁해요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산에 색동옷이 팔랑대니 배 밭에 배꽃이 합창을 합니다.
흰 물결 넘실거리는 배밭을 지나, 철길을 놓다고 왔지요.
만춘의 향기가 더위를 끌고 오는군요. 더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배꽃이 지가 절로  물결져  남실댄다하니  철길따라가 
만리 멀어져도  가보고잡네요

현덕시인님  춘향가에 사방에  물렁거립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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