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살아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무는 살아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25회 작성일 18-04-17 20:21

본문

나무는 살아있다

 

가장 슬픈 순간에 나는 나무의 상처를 보았다.

천천히 흐르는 수액이 나의 마음에서 상처를 내었다.

 나무는 기이한 나무였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혹이달린 우스꽝 스런 나무였다.

 나무는 아름다운 향조차 사방에 퍼지지 못해서 어느 누구도 탐하지 않았다.

오직 나만이 나의 어머니인 가엽은 나무를 사랑했다.

 나무는 평생동안 헌신하며 살아왔지만 매일  나무를 몹살게 구는 파리가 있었다.

상처를 해집고 들어와서 후비고 소금질했다.

나무는 위궤양과 치아가  솟아오르는 아픔을 겪었다.

나는 나무의 아픔이 가슴아파서 매일 눈물을 흘렸다.

나의 어머니의 반백이 하얀 머리는 나의 가슴을 섬짓하게 했다.

몇개 안남은 치아는 나무에게 치명적인 허점이었다.

나는 나무의 상처들로 인해서 점점 늙어갔다.

어머니는 나무가 되어 십년을 버텼다.

우리가 다자라자 나무는 더이상 고통을 겪지 않았다.

나는 나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나무는 나의 마음속에서도 현실에서도 살아있다.

나는 나의 나무 어머니를 가슴깊이 사랑한다.

나의 어머니는 이제 더이상 나무가 아니다.

나의 어머니는 살아있는 사람이 되어 모든 상처를 쏟아냈다.

나는 어머니를 평생동안 보살펴드리고 싶다.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만큼 보살펴드리고 싶다.

나의 어머니 가슴깊이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992건 50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6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4-18
564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4-18
564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4-18
56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4-18
563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4-18
5637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4-18
5636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4-18
56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4-18
563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4-18
563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4-18
563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4-18
56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4-18
56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4-18
562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04-18
562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4-18
562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4-18
562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4-18
5625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4-18
5624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4-18
562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4-18
56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4-18
56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4-17
56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04-17
5619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4-17
5618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4-17
5617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4-17
5616
화식전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4-17
열람중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4-17
5614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4-17
561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4-17
5612 권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4-17
5611
취흥--- 수정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9 04-17
56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4-17
5609
반신욕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4-17
56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4-17
560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4-17
56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4-17
560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4-17
5604 행복한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04-17
5603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4-17
560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4-17
56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4-17
56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4-17
5599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4-17
55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4-16
55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04-16
5596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4-16
5595 cho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4-16
559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04-16
559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4-16
5592 손성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4-16
559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4-16
559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4-16
5589
갑질 천국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 04-16
55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4-16
5587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4-16
558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4-16
558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4-15
55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04-15
55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4-15
5582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4-15
558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4-15
55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4-15
5579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4-15
55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4-15
5577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4-15
5576
혼술 헛소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 04-15
55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04-15
557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4-15
55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4-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