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이 지는 방식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목련이 지는 방식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75회 작성일 18-04-05 10:37

본문

 

 

 

 

 

목련이 지는 방식 /秋影塔

 

 

 

목련이 다 진다

여섯 개의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는데

첫 꽃잎은 날개 없이 날고, 두 시간이 지나서

지는 또 한 잎에는 날개가 생긴다

 

 

절정이 날아갈 때마다 비릿하게

올라오는 환멸, 모가지 없이 파닥이는

육시戮屍 하나 하나마다의

기척 없는 속도를 재는 것은 바람인데

 

 

“목련이 진다” 팻말은 계절이 들었다

30개의 수술이 도열하여

치마를 벗어던지는 여왕을 바라본다

 

 

합환주는 이미 다 마셨으므로 이별의 잔은

이슬로 나누고 부끄러운 고귀함*은 버린다

 

 

9, 10월에 태어날 씨앗은 자궁 안에

꼭꼭 채우는데

두터워진 햇살 속에서

누렇게 말라가는 수의는 주인이 없다

 

 

 

 

 

*목련의 꽃말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곡성이  가슴을 발겨  조문 왔습니다

목련이  가셨다는데
어찌  효주  한 잔  헌작을  마다하리요

추시인님  쓰신 만장에  혈루가 번집니다  묵객들이  혀 끝  내두를  어귀에 그만
화들작합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이 지는 모습!
세상에 어떤 꽃보다 느낌이 다르기도 한듯 하니다.
자신의 몸을 던져 무언가를 말하듯,
하얀 속곳을 벗어던진 모습 같기도,
그러나 떨어진 꽃잎은 오직 몸짓으로 말하는 것 같아
아련한 정이 들기도 합니다
귀한 꽃에 시 가슴에 담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에 백목련은 없고  자목련뿐인데 지는 모습은
똑 같습니다.

이제 꽃잎 몇 장만 남아
목련의 계절이 갔음을 알립니다.

한 달 후에는 모란이 필 터이고 그때까지는
봄이라 부르겠지요.

귀한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

Total 41,034건 5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0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4-06
540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4-06
5402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4-06
5401 JAEY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04-06
540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4-06
5399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4-06
539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4-05
53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4-05
539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04-05
539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4-05
539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4-05
53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04-05
5392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4-05
53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04-05
539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4-05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04-05
53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4-05
538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4-05
53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4-05
5385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4-05
5384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04-05
53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4-05
5382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4-05
5381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4-05
5380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4-04
5379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4-04
53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4-04
5377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4-04
537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4-04
5375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4-04
5374
사월은 댓글+ 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4-04
5373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4-04
53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4-04
5371 손성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4-04
53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4-04
53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4-04
5368
사월의 요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4-04
5367
봄날의 재편성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4-04
5366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4-04
536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4-04
536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4-04
5363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4-04
5362 권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4-03
53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4-03
536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4-03
535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4-03
5358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4-03
5357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4-03
5356 휘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4-03
535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4-03
53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4-03
535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4-03
5352 고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4-03
535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4-03
535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4-03
534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4-03
53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04-03
53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4-03
5346
딸기는 붉다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4-03
5345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4-03
53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4-03
534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4-03
5342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4-03
53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4-02
534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4-02
5339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4-02
533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04-02
5337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4-02
533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4-02
53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4-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