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꽃 /추영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먼지꽃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265회 작성일 18-03-24 12:47

본문

 

 

 

 

 

 

 

먼지꽃 /秋影塔

 

 

 

-나는 국민의 앞에서는 죽어도 헌법을 준수하고

앞으로나 옆으로나 혹은 뒤로나 국민의 복리 증진과

문화 창달에 노력하며,

본인 소유의 숨겨진 회사에는 눈곱만큼의

곁눈질도 하지 않을 것을·········-

 

 

 

 

아, 거룩한 맹서가 있었다네

도덕적으로 완벽하고 털어도 먼지 한 톨

안 나올 그 사람 떠나간다네

오로지 애국하느라고 다 늙어버린 그 사람,

풀기 없는 얼굴에 고개 숙인 그 남자 차타고 가네

 

 

봄꽃 피는 이 봄날에 수두룩한 먼지꽃이 배웅하는

그의 집을 지나

소쿠리에 다 팔면 만원쯤 될까말까한 빠끔히 고개 내미는

봄나물을 지나

 

 

파지의 무게로 뒤뚱거리는 손수레가

끌고가는 휜 등과 무릎을 앞질러

도시 한복판에 설마하니 있을까 싶지도 않았던

쪽방촌을 지나

 

 

신문지를 이부자리로 죽은 건지 산 건지

짐작이 안 되는 노숙자를 위해 먼지이불을

덧덮어주며 그가 탄 차가 지나가네

 

 

 

꽃이 피네 봄꽃이 피네 매화 앵두꽃 개나리 목련,

아름다운 봄꽃이 흐드러지는 이 봄날에

아름답지도 않은 먼지꽃은 왜 섞여서 피나?

 

 

왜 사람들은 그가 탄 차에 공짜로 계란을

던져주며 새로운 거처로 떠나는 그를 축하애 주나?

 

 

뒤에 남은 그의 집 정원에 도열한 먼지꽃들은

알랑가 몰라?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을 때 잘 해야 할 일입니다.
하늘 높은 줄만 알았지
무서운 줄 모르면 천벌을 받지요.
휴일, 편안히 쉬시고 행복하시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60억을  쌓아올리면 하늘에 닿지 않을까?
그래서 하늘도 무섭지 않았겠지요.

돌쇠, 마당쇠, 먹쇠하면 옛날 머슴들 이름이다 싶은데
모르쇠는 고잔 대작 아니면 일인자의 대명사니, ㅎㅎ

우리말 사전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꽃 저 꽃
꽃은 다 꽃이지요
개중 내가 좋아하는 꽃이 최고
추님께선 어떤 꽃을 좋아하실까
아마도 가을 꽃이겠죠
춘향은 봄꽃

ㅎㅎ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다 좋지만 싫어하는
꽃은 모르쇠들이  피우는 헛바람꽃,  먼지꽃,  ㅎㅎ

향 좋기로는 모란,  백합을 쳐주고 싶군요.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키 세배 쯤 돼 보이는  울타리 안에
스스로 갇힌

동티난  재빠른  권모술수    ㅎ ㅎ

봄이니  모르는 척  꽃만 보고  취하소서 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독에 살다 12층 마천루로 이사하면
출세한 거지요.

본인은 아직 삼층 이상은 살아  본적이
없어서...  ㅎㅎ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먼지꽃이 너무 많아 황사 꽃도 함께 누렇게 떴을 꺼에요
그것도 능력이 있어야 모르쇠 작당이지요

노숙자 만드는 폐지를 많이도 만들어서 춘설로 대지를 적셔
봄이 도망가게 생겼어요

시 끄러서 살 맛 없어요  미투 유투 먼지꽃 모르쇠 밋칠 일이지 ......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추영탑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이 세상, 안
미치고 가는 날까지 는
살아내야 합니다.

모르쇠들을 머슴처럼
바라보면서...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지꽃이 봄비에 씻겨 새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뜻을 헤아리며 저 자신도 돌아보는 계기가 됬지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뻣뻣한 먼지들이 봄을 찌릅니다.
오늘도 정치발 미세먼지는 하늘을 가리고 정당발 명언들을 쏟아부으며
양식인의 심경을 건드립니다.

일요일 잘 보내십시요.  *^^

Total 40,988건 51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21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3-27
5217 김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3-27
5216 권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3-27
5215
반성문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3-27
52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3-27
5213
광장 사람들 댓글+ 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3-27
521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2 03-27
52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27
5210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3-27
5209
궁금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3-27
5208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3-27
5207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3-27
520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3-27
52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3-27
5204 모래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03-27
5203
딱쇠 댓글+ 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27
52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26
52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3-26
5200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3-26
519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3-26
5198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3-26
519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3-26
519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3-26
51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3-26
5194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3-26
51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3-26
519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03-26
5191 一松 손성향 …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3-26
519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3-26
518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3-26
518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03-26
518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25
51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3-25
5185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3-25
5184
벚꽃망울 댓글+ 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3-25
518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25
5182 버퍼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3-25
5181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3-25
5180
축구해설자 댓글+ 2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3-25
517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3-25
51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3-25
517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25
51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3-25
517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3-25
517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3-25
517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2 03-25
517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3-25
51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3-25
517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3-25
51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3-25
516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3-25
516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3-25
5166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3-25
51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03-24
51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3-24
5163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3-24
516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3-24
열람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3-24
516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24
515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3-24
515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3-24
515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3-24
51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3-24
5155
마스크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03-24
5154
약속 장소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3-24
5153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3-24
51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3-24
5151
"길"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3-24
5150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3-24
514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